연인 아닌 사람에게 공개 고백을 받으면 남자의 절반 이상인 57%가 '누구든 간 기분은 좋을 것 같다'고 답했지만, 여자의 68%는 '용감한 행동에 감동적이고 고맙지만 곤란할 것 같다'고 답해 서로 다른 입장차이를 드러냈다.

이어 남자는 '용감한 행동에 감동·고맙지만 곤란할 것 같다' 39%, '나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행동에 창피하다' 4% 순이었고, 여자는 '누구든 간 기분은 좋을 것 같다' 22%, '나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행동에 창피하다' 9% 순이었다.

반면 연인에게 공개 사랑 고백을 받는다면 남녀 모두 '너무 좋을 것 같다(남 77%, 여 66%)'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결혼할 사이가 아니면 부담스러울 것 같다'라는 의견에도 남자의 17%, 여자의 27%가 꼽아 두 번째로 높았다. 소수의 의견으로는 '공개 사랑 고백 자체를 받고 싶지 않다', '결혼할 사이라 해도 유난인 것 같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