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항산화·성인병 예방·독소 배출…'수수' 이렇게 몸에 좋아?

기사입력 2017.09.15 11:08
9월에 볼 수 있는 곡식 '수수'
  • 사진출처=농사로 사이트
    ▲ 사진출처=농사로 사이트
    수수는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혈액을 맑게 하는 등 혈관계 질환이나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불필요한 체내 노폐물 및 독소를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소화 불량에 좋으며 혈액 생성을 도와 피부를 좋게 하고 빈혈 예방에 좋다. 뿐만 아니라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이 높다.

    수수의 씁쓰레한 맛은 팥이 가지고 있는 달고 신맛과 잘 어우러져 떡이나 부꾸미 등에 주로 이용된다. 또한, 곱게 가루를 내어 바삭한 과자를 만들고, 불에 볶아 붉은 색의 맑은 차나 기름에 살짝 튀겨 팝콘이나 시리얼 등 건강 간식으로 이용해도 좋다. 수수를 볶을 땐 기름을 두르지 않은채 약한 불에 서너번 볶고, 차를 끓여 마실 땐 약한 불에서 오래 끓이는 게 좋다.

    수수를 이용한 음식으로는 ‘수수배추전’, ‘수수견과류설기떡’, ‘수수가루부추무침’ 등이 있다.

    수수 구입요령
  • 수수는 낟알이 둥글고 불투명하며 색깔이 진한 것을 고른다. 붉은 색이 짙고 윤택이 많이 나며 흰색 띠가 뚜렷한 것이 좋다.

    수수 보관과 손질법
    수수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보관한다. 손질할 때에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돌 등 이물질을 제거한 후 채반에 받쳐 물기 제거한다. 보리쌀 씻듯이 문질러 씻으면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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