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무료 통행, 미술관 무료 개방 등 추석 연휴에 누릴 수 있는 것들

기사입력 2017.09.14 13:53
정부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흘에 달하는 추석 연휴 동안 '추석 민생 안정 대책'을 마련해 금액적 부담 없이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표적으로는 고속도로 무료 개방과 4대 고궁 및 종묘 무료 개방 등이 있으며, 영화관도 평일과 같은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올 추석 연휴 동안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알아보자.
  • 사진=픽사베이
    ▲ 사진=픽사베이
    고속도로 무료 통행
    추석 전일·당일·익일인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를 지날 때 통행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과 관공서 및 공공기관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 KTX, 최대 50% 할인
    코레일은 'KTX 역귀성 할인'을 진행한다. 10월 1일부터 3일까지 KTX를 이용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올 경우와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에 금액을 최대 40%를 할인해준다. 또한, 가족 단위로 표를 끊을 시에는 최대 50%까지 할인할 수 있다.
  • 아이 돌봄 서비스
    연휴 동안 못 쉬는 가구를 위해 아이 돌봄 서비스를 연휴 기간 내내 정상 운영하며, 임시공휴일인 10월 2일에는 당번 교사를 배치하는 등 어린이집 긴급보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배추 반값·오징어 33% 할인 등
    추석이면 과일, 야채류 가격이 급등한다. 이에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 수매 물량으로 배추, 오징어 등 성수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농협, 수협, 산림조합의 특판장을 중심으로 추석 주요 품목 할인 행사가 진행되는데, 다음 달 3일까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배추는 시가대비 50% 할인, 오징어는 33%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 고궁·미술관 등 무료개방
    정부는 추석 연휴 동안을 '한가위 문화 여행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주요 전시관과 미술관 등의 입장료를 할인 또는 무료로 진행한다. 국립현대미술관, 4대 고궁, 종묘, 조선왕릉, 국립자연휴양림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국립공원 야영장 시설 이용료는 2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평창백일홍축제, 백제문화제 등 지자체 행사가 열리는데, 입장료와 주차료가 면제되거나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 연휴에도 평일 티켓값으로 영화 관람
    공휴일이면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영화 티켓값. 하지만 올 추석 임시공휴일인 10월 2일에는 평일 티켓값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대형 영화상영관인 메가박스·CGV·롯데시네마는 임시공휴일에도 평일 요금 적용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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