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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전용 지하철 도입…배달속도↑, 교통체증↓
서울시는 택배 전용 지하철을 세계 최초로 도입하기로 했다. 택배 화물을 전용 지하철에 실은 후 역마다 설치된 엘리베이터를 사용해 택배를 지상으로 올리면, 대기 중인 오토바이가 정해진 목적지로 배달하는 방식이다. 서울교통공사는 내년에 기반사업을 추진하고, 2020년쯤 모든 택배회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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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전기·수소차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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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 운전자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50%만 내면 된다. 이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 및 미세먼지 관리 대책 등 정부의 친환경 정책 지원을 위한 것이다.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차량에 전기차 및 수소차 전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달거나, 기존 단말기에 전기·수소차 식별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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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강릉 KTX 개통하면 수도권과 1시간 10분
서울∼원주∼강릉을 연결하는 경강선 KTX 고속열차가 12월 개통 예정이다. KTX가 개통되면 1시간 10분 정도로 가까워진다. 강릉시는 관광객이 몰려올 것을 대비해 바다 호수길, 커피 거리, 주문진 시장, 한류 드라마 촬영지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관광객 불편이 없도록 관광안내센터의 이전 신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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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후천적 훈련으로 '오른손잡이' 될 수 있을까?
왼손잡이인지, 오른손잡이인지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결과는 왼손을 주로 쓰는 어린이에게 굳이 오른손을 쓰도록 강요해도 후천적인 훈련으로 '듣는 쪽' 손을 바꾸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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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주면 과태료…비닐봉지 제공 ‘그만’
우리나라에서 쓰는 비닐봉지가 연간 2백억 개로, 국민 1인당 420개로 독일의 6배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 2003년 비닐봉지 무상 제공을 금지한 이후에도 사용량이 줄지 않아 서울시가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무료로 제공할 경우 업소 규모와 위반 횟수에 따라 최고 3백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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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버리는 사회?"…日 쓰레기장서 8억5천만 원 발견
보통 샐러리맨의 연봉보다 많은 현금이 올해 들어 일본 각지의 쓰레기장이나 쓰레기 처리장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올해 들어 발견된 버려진 현금은 NHK가 보도한 것만도 이미 5곳에서 8천500만 엔(약 8억5천만 원)에 달했다. 이는 고령화로 혼자 사는 노인이 늘면서 유품을 정리하지 않고 버리거나 집을 철거할 때 잘못 폐기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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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63.5㎜ ‘물 폭탄’… 예보 2배 넘는 폭우에 피해 속출
‘물 폭탄’이 쏟아진 11일 부산에서는 주택 붕괴, 도로 침수, 학교 임시 휴업 조치, 빗길 교통사고 등 피해가 속출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민들은 예보보다 2배 이상 많이 내린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자 기상청을 향해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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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년 1~2인 가구 71.3% 전망… 소형·전·월세 확대
2045년이 되면 1~2인 가구가 전체 가구 수의 7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통계청 자료 분석 결과가 나왔다. 1~2인 가구는 매년 증가 추세로 올해 55.4%까지 늘어난 반면, 4인 이상 가구의 비중은 매년 감소세를 보여 2045년에는 9%까지 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분석 결과에 따라 소형 주택과 전·월세 수요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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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대북제재 결의…유류공급 30% 차단·섬유 수출 전면금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1일(현지시간) 북한으로의 유류공급을 30%가량 차단하고, 북한산 섬유제품 수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대북제재 결의를 했다. 이번 결의안은 북한 정권의 '생명줄'로 여겨지는 유류가 유엔 제재대상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전면적인 대북 원유금수가 빠진 데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 대한 제재도 제외되는 등 실효성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콘텐츠기획팀 tongplu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