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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화학물질 걱정에… ‘자연 유래’ 샴푸 인기

기사입력 2017.09.11 13:08
최근 헤어케어 시장에서 ‘내추럴 샴푸’ 점유율은 2년 동안 2배 이상 성장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시작으로, 치약, 요가 매트, 달걀, 생리대에 이르기까지 끊이지 않는 유해 화학물질 사건으로 ‘케미컬 포비아(화학물질 공포증)’가 확산하면서 좀 더 안전한 성분의 제품을 찾으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화학 성분을 최소화하고 자연 유래 성분을 강화한 다양한 샴푸를 소개한다.
  • 자연 유래 성분 98%, 에코글램 스칼프 클렌징 샴푸
  • 에코글램 스칼프 클렌징 샴푸
    ▲ 에코글램 스칼프 클렌징 샴푸
    에코글램 ‘스칼프 클렌징 샴푸’는 사포닌 콤플렉스와 버블트리 성분으로 뻣뻣하다는 자연 유래 샴푸의 선입견을 깨는 제품이다. 유카 뿌리 추출물과 비누풀, 솝베리, 녹두, 샐러리 등 자연에서 추출한 8가지 사포닌 콤플렉스가 만든 풍성한 거품이 두피 자극을 최소화하고, 모발을 부드럽게 가꿔주며, 탁월한 노폐물 세정 효과를 선사한다. 실리콘, MIT, CMIT, 파라벤 등 21가지 걱정 성분을 제외했다.


    청정 제주 컨셉, 오가니스트 두피맑음 제주 무환자 샴푸
  • 오가니스트 두피맑음 제주 무환자 샴푸
    ▲ 오가니스트 두피맑음 제주 무환자 샴푸
    LG생활건강의 ‘오가니스트 제주 무환자 샴푸’는 두피 자극 우려가 있는 설페이트계 세정제와 실리콘은 빼고, 세정력과 모발 영양에 좋은 천연 원료를 사용한 제품이다. 청정 제주에서 자생하는 동백, 해초, 무환자 등을 담아 제주의 맑고 깨끗한 컨셉을 표현해 인기를 얻었으며, 2016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화해’에서 뷰티 어워드 샴푸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에코서트·EGW 안전한 화장품 인증,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
  •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
    ▲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
    프랑스 유기농 인증 기관인 에코서트에서 인증받고,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환경운동단체인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의 안전한 화장품에도 선정된 바 있는 아로마티카의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는 인체에 안전한 식물 유래 성분만을 담아 임산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내추럴 샴푸 특유의 뻣뻣하고 거친 사용감은 개선하고 자연 유래 성분으로 두피를 편안하고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천연계면활성제 사용으로 두피에 자극이 없고, 높은 피부 친화력을 자랑한다.


    성분 걱정 없는 탈모샴푸, TS샴푸
  • TS샴푸
    ▲ TS샴푸
    탈모닷컴 TS샴푸는 28가지 한방 성분, 단백질 성분 및 어성초, 자소엽, 녹차, 천궁, 고삼, 자몽, 쑥 등의 자연 유래 성분을 담았으며 비타민 B7로 유명한 비오틴을 함유해 탈모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사용해본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TS샴푸는 2014년 GS홈쇼핑 단독 론칭을 시작으로 2017년 현재까지 1,100억 원의 매출과 135회 매진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6월에는 2017년 상반기 GS홈쇼핑의 판매량 1위 히트상품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자연 유래 샴푸 사용법

    자연 유래 성분의 샴푸는 사용법도 중요하다. 아침보다는 저녁 샴푸가 좋으며, 자연 유래 거품 성분이 두피의 때나 피지 등을 분해해야 깔끔한 세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샴푸를 펌핑해 풍성하게 거품을 낸 뒤 두피에 골고루 도포한 후 시간을 두고 꼼꼼하게 마사지하는 단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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