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나기 전, 꼭 알아둬야 할 것들

기사입력 2017.09.07 17:53
북핵의 위협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요즘, 온라인상에서는 9월 9일 한반도 전쟁설이 돌고 있다. 가능성 없는 이야기라고 하지만, 혹시 전쟁이 발발하게 되면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상황별 대처방법을 알아보자.
  • 화생방 공격 대처법
  • 사진=픽사베이
    ▲ 사진=픽사베이
    화학무기 공격
    질식가스, 최루가스 등
  • 화학무기는 일반적으로 공기보다 무거우므로 최대한 빨리 높은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방독면이나 마스크를 쓰고 고층 실내로 이동하며, 외부에서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문틈, 창문 틈 등을 밀폐한다. 만약 화학무기에 노출되었다면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15분 이상 씻는다.
  • 생화학무기 공격
    탄저균,천연두, 페스트, 콜레라 등
  • 생화학무기 경보가 울리면 방독면이나 마스크를 쓰고 오염이 안 된 곳으로 빨리 대피해야 하며, 생화학무기 환자나 오염 물질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병원이나 진료소를 찾아 감염 여부를 확인한 뒤 백신이 있으면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또한, 물과 음식은 15분 이상 끓여 먹는 것이 좋다.
  • 핵무기 공격
  • 핵무기 공격이 시작되면 터널, 지하철 등 최대한 지하 깊은 곳으로 대피한다. 핵폭발 시 섬광을 보면 실명할 수 있으므로 쳐다보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핵폭발 지점과 반대 방향으로 배를 땅에 닿지 않게 하여 엎드린 후 입은 벌리고 눈과 귀를 막는다. 방사능과 낙진을 피하기 위해 장애물이 많은 공간, 콘크리트 건물로 피신하며, 비닐 등으로 신체 노출을 최소화 해야 한다.

  • 대피소 찾는 법
  • 피난처(사진=국민재난안전포털 캡쳐)
    ▲ 피난처(사진=국민재난안전포털 캡쳐)

    전쟁이 나면 5분 이내에 가까운 대피소로 피신해야 한다. 화학무기와 미사일 공격을 피해 실내 혹은 지하로 몸을 숨겨야 하는데,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지역별로 대피 장소를 위치를 제공하고 있으니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국민재난안전포털 대피 장소 찾기

  • 은행에 예금한 돈과 대출
  • 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 사진=야후 이미지 검색

    전쟁이 나면 은행에 예금한 내 돈은 받을 수 있을까? 결론은 전쟁이 발발해도 은행에 맡겨둔 돈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대규모 인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출이 어렵다. 그리고 대출 이자는 유예가 되지만 대출과 이자는 그대로 남는다.

  • 알아두세요! 경보음 종류
  • 사진=픽사베이
    ▲ 사진=픽사베이

    사이렌으로 1분간 평탄음
    적의 공격이 예상될 때 울리는 것으로, 경보가 울리면 비상용품을 챙기고 폭발 위험이 있는 가스와 전원을 차단한다.

    사이렌으로 3분간 파상음

    적의 공격이 진행 중일 때 울리는 것으로, 신속하고 질서 있게 대피소로 대피한다. 차량 운행 중이 었다면 도로 우측에 정차하고, 밤이라면 모든 전원을 소등한 후 대피한다.

    화생방경보

    적의 화생방 공격이 있을 때는 음성으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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