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은 SNS 때문에 피로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로감을 느끼는 이유로 '원하지 않는 내용이 많이 보여서(27.7%)'와 '광고·마케팅이 너무 잦아서(26.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직장인이 느끼는 SNS 피로도와 주로 사용하는 SNS는 무엇인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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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때문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가에 직장인 69.4%가 '그렇다'고 답했다. 피로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한 직장인은 30.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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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피로감을 느끼는 이유로는 '원하지 않는 내용이 많이 보여서' 27.7%와 '광고·마케팅이 너무 잦아서' 26.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업무와 사생활의 경계가 모호해져서' 15.8%, '시간을 많이 소비하게 돼서' 14.6%, '사생활이 노출돼서' 8.6% 순으로 SNS 피로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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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느끼는 SNS 피로도는 평균 3.6점(5점 만점)이었다. 3점과 4점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78.2% 차지했으며, 2점은 7.2%에 불과했다. 직장인 대부분이 SNS 피로도를 크게 느끼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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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사용하는 SNS는 평균 3.3개였으며, '3개'가 2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5개 이상' 23.7%, '2개' 22.5%, '4개' 18.4%, '1개' 8.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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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사용하는 SNS는 직급별로 차이가 있었다. 사원급은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대리급과 과·차장급은 '페이스북·밴드'를 꼽았다. 부장급은 '밴드·카카오스토리'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답했다.
-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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