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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자신이 한심스럽고 비참하게 느껴지는 때가 있다. 미혼남녀는 어느 순간 자괴감을 느꼈을까.
미혼 남성의 경우 '용기 부족으로 이상형에게 진심을 못 전하고 놓쳤을 때'가 43.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여성에게 차였을 때' 21.7%, '하고 싶은 결혼을 적기에 못했을 때' 14.6%, '취업시험에 떨어졌을 때' 10.8% 순으로 자괴감을 느꼈다고 답했다.
미혼 여성의 경우 '하고 싶은 결혼을 적기에 못했을 때'가 32.5%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용기 부족으로 이상형에게 진심을 못 전하고 놓쳤을 때' 22.0%, '남성에게 차였을 때' 18.0%, '취업시험에 떨어졌을 때' 14.6% 순이었다. 남녀는 학업이나 일보다는 이성과 관련된 욕구가 충족되지 않을 때 자신이 비참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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