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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소프트에 따르면 평창 올림픽 언급량은 지난해 언급량이 6만3778건에서 올해에는 지난 8월 24일 기준 7만9722건을 기록해 이미 지난해 전체 언급량을 넘어선 상태다.
평창 올림픽 관련해 언급이 가장 많은 인물은 바로 '피겨퀸' 김연아가 1만4882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최문순 강원도지사' 5308건, '이희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4744건, '문재인 대통령' 4138건, '조양호 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4068건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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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관련 종목 중에는 '피겨'가 1만4492건으로 가장 언급량이 많아 관심 종목 1위로 집계됐다. 이어 '스키' 1만3907건, '스케이팅' 1만2789건, '하키' 1만631건으로 언급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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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관련 긍정적으로 언급하는 단어가 34만8495건으로 85%를 차지했으며 부정적으로 언급하는 단어는 6만2922건으로 15%에 불과했다.
특히 긍정 감성어 가운데는 '성공적'이 1만9265건으로 가장 많았고, '감동' 1만3912건, '특별' 7725건, '좋은' 7649건, '최선' 6210건으로 긍정적 키워드를 언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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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부정 감성어는 '실패'가 2090건, '어려운' 1918건, '논란' 1714건으로 언급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소프트는 "평창 올림픽에 대한 홍보 부실을 우려하는 의견 등 부정적인 반응이 있었지만, 올림픽의 성공과 좋은 경기 결과를 기대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 김경희 tongplus@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