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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식품'이라 불리는 '팽이버섯' 구입과 손질법

기사입력 2017.10.06 09:51
  • 사진출처=농사로 사이트
    ▲ 사진출처=농사로 사이트
    팽이버섯은 열량이 낮고 아미노산, 비타민, 무기질, 수용성 식이섬유를 고루 함유하고 있다. 팽이버섯은 오래 끓여도 꼬들꼬들 씹히는 쫄깃한 질감이 으뜸이지만 열에 쉽게 숨이 죽는 특성이 있어 조리 시 마지막 끓을 때 넣어야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고 맛이 좋다. 또한, 마른 팬에 볶거나 건조해 두었다가 다양한 음식으로 조리할 수 있으며 가루를 내어 쓰면 소화 기능 향상과 영양 보충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팽이버섯을 이용한 조리법으로는 ‘팽이말이찜’, ‘팽이고추기름절임’, ‘버섯김치잡채’, ‘버섯피클’ 등이 있다.

  • 팽이버섯 구입요령
    버섯은 갓이 적고 둥글며 줄기가 전체적으로 가지런한 것이 좋다. 색이 우윳빛이 도는 순백색 또는 크림색을 띠고 있으며 뿌리 부분이 짙은 갈색으로 변해 있지 않고 줄기가 가늘지 않으며 살이 두꺼운 것을 고른다. 또한, 버섯갓이 우산형이고 수분이 적고 미끈거림이 없는 것이 좋다.

    팽이버섯 보관과 손질
    버섯은 습기가 차면 금방 곰팡이가 생기기 때문에 톱밥을 제거하지 말고 신문지에 싸서 그대로 냉장 보관한다. 버섯갓이 위로 가도록 세워서 보관하며 구입 후 손질해서 한번 먹을 분량씩 비닐봉지에 담아 보관하면 편리하다.

    팽이버섯은 누르스름한 밑동을 잘라내고 소쿠리에 담아 결결이 뜯어 가며 씻는다. 깨끗하게 씻을 경우 오히려 특유의 맛과 향, 영양성분이 감소하기 때문에 꼭 씻어야 한다면 흐르는 물에 살짝만 씻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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