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국내 열대과일 생산 2위 '망고' 1위 '패션프루트'… 바뀌는 국내 과일 지도

기사입력 2017.09.06 10:49
망고, 패션프루트, 구아바 등의 열대과일은 수입 과일로 인식됐지만 최근 국내산 열대과일이 늘고 있다. 과거에는 기후가 따뜻한 제주에 국한됐지만, 최근 우리나라의 평균 기온이 높아지자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크게 확대되는 추세다. 국내산 열대과일의 종류와 재배 현황을 살펴보자.
  • 열대과일 중 재배면적이 가장 큰 품목은 '패션프루트'로 전국 재배면적이 44.4ha에 달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망고(32.5ha), 구아바(10.9ha), 용과(5.1ha), 파인애플(4.5ha), 파파야(4.6ha), 파인애플(4.5ha), 아보카도(2.9ha) 순이었다.
  • 국내 열대과일 재배지는 '제주도'가 전체 재배 농가의 33.3%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 20.8%, '경남' 15.2%, '전남' 14.8% 순이었다.
  • 지역별 재배하는 대표 열대과일로 경북은 '패션프루트' 재배 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컸다. 이어 경남은 '구아바'와 '파인애플', 전남은 '파파야'와 '패션프루트'를 다른 지역보다 많이 재배했다. 특히 제주도는 망고, 구아바, 용과, 아보카도, 바나나, 아떼모야 등 다양한 종류의 열대과일이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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