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4일 뉴스브리핑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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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핵실험 도발에 모든 옵션 검토…세컨더리 보이콧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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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3일(현지시간)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에 맞서 전방위 압박을 예고하며 긴박하게 움직였다. 이번 핵실험이 '레드 라인'을 넘어선 역대 최대의 도발이라고 평가하고 이에 상응하는 고강도 제재와 압박조치를 마련하기 위한 대응을 본격화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정상적인 거래를 하는 제3국 기업과 은행, 개인까지의 제재를 의미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을 예고한 것은 처음으로, 북한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한 고강도 압박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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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집단 장염’ 불고기버거 판매 중단
한국맥도날드는 전주에서 초등학생과 교사가 햄버거를 먹은 뒤 집단 장염 증세를 보였다는 민원이 접수된 지 5일 만에, 전국 모든 매장에서 불고기버거 판매를 중단했다. 통증을 호소한 사람은 8명, 이 중 7명이 불고기버거를 먹었다. 질병관리본부와 전주시 보건소 등은 역학조사에 들어갔으며, 맥도날드는 피해 고객에게 필요한 보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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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밖 665일…'우주 최장체류 미국인' 페기 윗슨 귀환
AP통신은 윗슨이 3일 국제우주정거장(ISS)을 거쳐 소유스 우주선 타고 카자흐스탄 중부 제즈카즈간주의 한 도시에 내렸다고 보도했다. 생화학자인 윗슨은 이번 체류를 포함해 모두 3번 우주에 머물렀으며 그 기간은 총 665일에 이른다. 이번 비행은 288일간이었다. 그는 이미 지난 4월 24일 우주 체류 기간이 535일을 맞아 미국의 우주 최장체류 기록(534일)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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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개미가 많이 산 20종목 모조리 '마이너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8월 1∼31일)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주식 상위 20종목이 모조리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 중에서는 주가가 떨어진 종목이 거의 없었다. 개인의 투자 성과가 저조한 것은 투자 전략과 분석 능력이 기관·외국인과 큰 차이가 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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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월급쟁이'··· 직장인 23% 휴가 못 가
2015년 8월부터 2016년 7월까지 휴가를 다녀오지 못한 근로자는 23.9%였다. 직장인들의 평균 휴가일은 5.9일에 불과했다. 휴가를 가지 못한 비율을 보면 농림어업 숙련종사자가 74.2%로 가장 높았고 단순노무종사자(57.3%), 장치·기계 조작·조립종사자(35.8%), 군인(35.4%) 등의 순이다. 휴가를 가장 많이 간 직종은 전문가·관련 종사자(87.9%), 사무종사자(85.0%), 관리자(84.7%), 판매종사자(77.1%)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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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96% "옷·머리카락 속에 밴 담배 냄새 '3차 흡연'도 해롭다
담배 연기가 사라지고 나서도 머리카락, 피부, 옷, 가구 등에 남아 있는 담배 냄새를 맡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9명 이상이 이러한 '3차 흡연'도 건강에 해롭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 내부 잔여 담배 물질이 아이와 성인의 건강에 유해한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95.8%가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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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진 생리통, 자궁 내막증 의심
생리통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만성적인 생리통을 앓고 있거나 최근 통증이 더욱 심각해졌다면 자궁내막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자궁 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 내막 조직이 자궁 내부 이외의 조직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가임기 여성 10명 1~2명꼴로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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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폐기 땐 5년간 수출 30조 원 손실…미국도 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밝혀 국내 산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이 실제 협정 폐기 요청도 쉽지 않지만, 만약 한미 FTA가 폐기될 경우 향후 5년간 한국의 대미(對美) 수출손실액이 약 30조 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FTA 폐기로 미국 기업들도 큰 피해를 보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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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65세 이상 인구 14% '고령사회' 진입… 5175만 중 725만 명
3일 행정안전부는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가 725만7288명으로 전체 인구의 14%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지 17년 만에 유엔이 분류하는 '고령사회'로 들어섰다. 전남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광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21.4%로 유엔 기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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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기획팀 tongpl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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