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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산림청 선정 명품숲'

기사입력 2017.08.30 10:45
  • 산림청이 숲의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대규모 국유림 경영·경관형 명품숲 10개소를 발표했다.

    선정된 명품숲은 경기 양평 낙엽송 숲, 강원 홍천 잣나무 숲, 강원 강릉 소나무 숲, 강원 평창 대관령 숲, 경북 봉화 춘양면 우구치리 낙엽송 숲, 경북 울진 소광리 금강송 숲, 충북 음성 백합나무 숲, 충북 단양 대강면 죽령옛길 숲, 전북 무주 숲, 전남 강진 서기산 침엽수 숲 등 10개소다.

    산림청은 해당 명품숲을 체계적으로 경영해 산림관광 명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청이 선정한 명품숲 중 일부를 알아보자.

    대관령 금강송 숲
  • 대관령 금강송숲(사진제공=산림청)
    ▲ 대관령 금강송숲(사진제공=산림청)
    대관령 일대에는 1920년대에 씨앗을 파종해 조림한 400㏊ 규모의 곧게 자란 금강송이 많이 분포하고 있다. 금강송은 재질이 단단하고 결이 아름다우며 잘 썩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어 최고의 목재로 사용되고 있다.

    대관령 치유의 숲
  • 대관령 치유의숲(사진제공=산림청)
    ▲ 대관령 치유의숲(사진제공=산림청)
    금강소나무가 울창한 강원도 대관령 일원에는 '대관령 치유의 숲'이 있다. '대관령 치유의 숲'은 224ha 규모로 난이도별 7개로 구성된 5.2km의 숲길과 건강측정실, 전망대 등을 갖췄다.

    울진 금강송 숲
  • 울진 금강송숲(사진제공=산림청)
    ▲ 울진 금강송숲(사진제공=산림청)
    국내 최대 대규모의 천연림 군락을 이루고 있는 울진 금강송 숲은 자연 생태경관, 생물의 다양성, 목재 자원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1959년 국내 유일의 육종림으로 지정됐으며 1985년엔 천연 보호림, 2001년엔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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