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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 잃고 늘어진 모공 SOS, 애프터 바캉스 셀프 케어 팁

기사입력 2017.08.25 09:00
도드라진 모공과 탄력 잃은 피부, 치열한 휴가의 흔적에 울상 짓고 있다면 지금 바로 애프터 바캉스 케어를 시작해야 한다. 특히 휴가 후에는 모공 확장으로 미세먼지와 노폐물이 쉽게 침투할 수 있어 피부 손상 및 노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모공 케어의 첫 단계인 세안법부터 감쪽같이 모공 흔적을 지우는 화장법과 수정 메이크업까지, 따라 하기 쉬운 셀프 모공 케어 노하우를 소개한다.
  • 클렌징 효과를 더해주는 클렌저 믹스법

    모공 관리의 시작은 꼼꼼한 클렌징에서부터 시작된다. 꼼꼼한 세안만으로도 모공이 확장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클렌징 전 스팀 타월로 모공을 열어준 후 클렌징하면 노폐물과 각질을 훨씬 잘 제거할 수 있고, 넓어진 모공을 케어할 수 있는 클렌저와 진정 효과가 뛰어난 클렌저를 2:1 비율로 섞어 사용하면 모공 축소는 물론 피부 진정 효과까지 한번에 볼 수 있다. 피지가 쌓이기 쉬운 콧등이나 이마 부분은 마사지하듯 동그랗게 문지르면 더 꼼꼼한 클렌징이 가능하며, 세안 마무리는 찬물로 여러 번 씻어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좋다. 세안 후에는 늘어진 모공을 줄여주는 팩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키엘 '레어어스 모공 클렌저 & 칼렌듈라 꽃잎 클렌저'
    ▲ 키엘 '레어어스 모공 클렌저 & 칼렌듈라 꽃잎 클렌저'
    키엘의 ‘레어어스 모공 클렌저’와 ‘칼렌듈라 꽃잎 클렌저’ 함께 섞어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레어어스 모공 클렌저’는 아마존 화이트 클레이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넓어진 모공의 원인인 과잉 피지와 각질을 깨끗하게 제거해 매끈한 피부결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칼렌듈라 꽃잎 클렌저’는 미세하고 풍성한 꽃잎 거품으로 모공 깊숙이 클렌징 해주며, 탁월한 진정 효과로 세안 후에도 생기 있고 촉촉한 피부를 선사해준다.


    모공의 흔적을 감쪽같이 없애주는 긴급 메이크업법

    메이크업 베이스 단계에서 모공 프라이머를 사용하면 울퉁불퉁한 피부결을 보완할 뿐 아니라 모공과 요철의 흔적을 줄일 수 있다. 피지 분비가 왕성한 콧볼 주변과 이마, 관자놀이 부분에 프라이머를 소량을 얇게 펴 발라주면 매끈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단, 모공을 커버하고자 한꺼번에 많은 양을 바르게 되면 이후 단계에서 파운데이션이나 쿠션 등이 밀리면서 모공이 더욱 강조될 수 있으므로, 콩알 정도의 크기만큼 덜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입생로랑 '뚜쉬 에끌라 블러 프라이머'
    ▲ 입생로랑 '뚜쉬 에끌라 블러 프라이머'
    입생로랑의 ‘뚜쉬 에끌라 블러 프라이머’는 투명한 젤 포뮬라가 피부에 닿는 순간 부드럽게 밀착되어 유분기를 잡아준다. 요철과 모공이 있는 피부를 커버해줘 매끈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골드 펄을 함유하고 있어 볼륨감 있고 화사하게 빛나는 피부톤 연출을 도와준다.


    피지 조절 미스트로 유분기 잡아 주는 수정 화장법

    덥고 습한 날씨로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면 특히 수정 메이크업에 공을 들여야 한다. 과도해진 피지를 제때 관리해주지 않으면 피지가 쌓여 모공이 넓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땀과 피지로 얼룩진 부분 위에 바로 쿠션을 덧대어 발라주는 거나 기름종이를 사용하는 것은 금물. 대신 피부의 유분을 잡아주고 수분감이 촉촉한 미스트를 뿌린 후 수정 화장을 하면 좋다.

  • 라로슈포제 '세로징크 세범 컨트롤 토닝 미스트'
    ▲ 라로슈포제 '세로징크 세범 컨트롤 토닝 미스트'
    라로슈포제의 ‘세로징크 세범 컨트롤 토닝 미스트’는 피지조절, 모공수축,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는 징크 설페이트 트리플 솔루션으로 민감한 지복합성 피부가 사용하기에도 적절한 일명 ‘기름종이 미스트’이다. 세안 후 토너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메이크업을 마친 뒤 유분이 올라온 피부에 뿌리면 과도한 유분기를 잡아주는 등 메이크업 픽서로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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