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가 대세'…싱글 위한 생활용기, 가구, 가전제품

기사입력 2018.02.20 10:57
  •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인 가구 형태가 역대 최대 규모다. 결혼을 미루면서 혼자 살거나 저출산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1인 가구의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1인 가구를 위한 생활 용기와 다기능 인테리어 가구, 가전제품 등을 알아보자.

    혼밥족을 위한 생활 용기
  • 락앤락 용기(사진출처=락앤락홈페이지)
    ▲ 락앤락 용기(사진출처=락앤락홈페이지)
  • 네오플램 20cm 사이즈 코팅 프라이팬
    ▲ 네오플램 20cm 사이즈 코팅 프라이팬
  • 글라스락 간편쿡용기(사진=삼광글라스)
    ▲ 글라스락 간편쿡용기(사진=삼광글라스)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대표적인 디자인분야는 생활용기다.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도시락용기(식판, 일회용 용기 포함)의 디자인 출원은 2007년 11건에서, 2016년 113건으로 10배 이상 증가했고, 올 들어서도 7월 현재 70건이 출원되어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식품시장에서 소용량 제품과 조리식품 등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인 가구를 위한 다기능 인테리어 가구
  • 까사미아 멀티수납침대(사진출처=까사미아 온라인 쇼핑몰)
    ▲ 까사미아 멀티수납침대(사진출처=까사미아 온라인 쇼핑몰)
  • 접이식 식탁 겸 렌지대(사진출처=블루밍홈 사이트)
    ▲ 접이식 식탁 겸 렌지대(사진출처=블루밍홈 사이트)
    인테리어 가구 분야도 1인 가구의 증가가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원룸이나 소형 오피스텔에서 공간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다기능 침대와 책상의 디자인 출원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들 디자인은 수납 공간을 배치하거나, USB와 같은 디지털기기 이용 편의를 제공하거나, 소파·침대 겸용, 책상·식탁 겸용 등 다용도로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형 가전제품
  • 동부대우전자 mini 벽걸이 드럼세탁기(사진출처=동부대우전자)
    ▲ 동부대우전자 mini 벽걸이 드럼세탁기(사진출처=동부대우전자)
  • 보네이도코리아 1인용 공기순환기 '플리피 V8'
    ▲ 보네이도코리아 1인용 공기순환기 '플리피 V8'
    냉장고, 세탁기, 밥솥 등 생활가전 분야에서도 구매력 있는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디자인 출원이 늘고 있다. 이들 제품의 특징은  냉장·냉동 기능을 강화하는 등 간편식을 자주 이용하는 식습관을 고려했다는 것이다.

    다기능 소형냉장고의 경우, 매년 10건 이내로 출원되던 것이 지난해에는 20건이 출원되면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도 7월 현재 17건이 출원돼 지난해보다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기능 소형세탁기도 매년 1~3건에 그치던 것이 지난해에는 19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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