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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 조선 초기의 문신이자 성리학자인 삼봉 정도전은 제1차 왕자의 난(무인정사)이 일어난 1398년 8월 26일에 피살됐다. 정치적으로 후일 태종이 된 이방원의 반대편에 섰다가 '제1차 왕자의 난' 때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것이다.
조선 건국의 일등 공신이었던 정도전은 조선의 이념적 바탕을 마련하고 모든 체제를 정비하여 조선왕조 500년의 기틀을 다져놓았다. 또한, 조선 사회에 성리학을 정착해 국교화하고, 관제 등 제도를 정비하면서 '조선경국전'을 편찬해 신왕조의 법적 기틀을 잡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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