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구당 편의점 수가 '편의점 왕국'으로 불리는 일본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3만4376개로 2015년 대비 5382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편의점 수와 브랜드별 편의점 수 등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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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국내 편의점 수(상위 6개사 기준)는 3만4376개로, 인구 1491명당 1곳꼴로 편의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인구 2226명당 1곳꼴로 편의점이 있는 이웃 일본보다 인구 대비 점포 수가 약 1.5배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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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별 편의점 수는 씨유(CU)가 1만1949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GS25' 1만1911개, '세븐일레븐' 8944개, '미니스톱' 2401개, '이마트24(옛 위드미)' 2247개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편의점 수가 많은 배경에는 중·장년층 고용 불안으로 어쩔 수 없이 자영업으로 몰리는 현실이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 김경희 tongplus@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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