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닭고기' 부위마다 열량이 다르다? 가장 고열량 부위는…

기사입력 2017.11.29 17:34
닭가슴살, 닭다리, 닭날개…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닭고기 부위들이다. 다이어트에 좋은 닭가슴살부터 소주 안주의 매콤한 닭발까지, 닭의 부위들은 다양한 먹거리가 된다. 이름만큼 다른 닭고기 부위별 열량, 가장 높은 vs. 낮은 열량을 가진 부위를 알아보자.
  • 닭고기
    ▲ 닭고기
    가슴
    닭가슴살은 다이어트할 때 가장 많이 섭취하는 대표적인 부위이다. 닭가슴살의 단백질 함량은 42.0%로 절반 정도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방 역시 가장 적어 살을 뺄 때 영양을 보충하는 육류로 안성맞춤이다. 열량은 100g당 102kcal로 닭고기 부위 중 가장 낮다.
    안심
    닭안심살은 닭가슴살 안쪽에 있는 부위로 영양 구성과 맛은 닭가슴살과 비슷하다. 닭안심살 역시 지방이 거의 없는 고단백 저칼로리 부위로 담백한 맛을 내며, 열량은 100g당 102kcal로 닭가슴살과 같다.
    넓적다리
    닭윗다리살이라고도 부르는 닭넓적다리는 근육량이 많지만 지방도 적당히 함유하고 있어 퍽퍽하지 않고 닭다리와 비슷하게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살코기가 많은 것이 특징이며, 열량은 100g당 119kcal이다.
    닭다리
    어린시절 치킨을 시키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부위인 닭다리는 운동량이 많아 근육이 많지만, 고기의 결이 부드러워 풍부한 육즙과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부위이다. 육즙이 풍부한 만큼 풍미도 뛰어나며, 칼로리도 높지 않아 누구나 즐기기 좋은 부위이다. 열량은 100g당 126kcal이다.
    닭발
    닭발은 다리살을 제거하고 남은 발 부위로 살보다는 뼈와 껍질이 대부분이지만, 오도독하며 쫀득한 식감으로 야식이나 술안주로 많이 찾는 부위이다. 닭발은 콜라겐 성분이 풍부해 피부미용과 혈압 강하에 좋으며, 어린이 두뇌계발과 성장에 좋다고도 알려졌다. 열량은 100g에 152kcal이다.
    닭날개
    닭날개는 날개의 첫번째 관절 끝부분을 말하며, 운동량이 많아 쫀득한 식감을 보인다. 지방 함량이 높아 육집이 풍부해 고소한 맛을 내며, 특히 껍질에는 콜라겐 비율이 높아 쫄깃하며 고소하다. 열량은 100g에 218kcal으로, 닭가슴살의 2배가 넘는 높은 열량을 보인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