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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8월 21일, 상해판(版) 독립신문 창간

기사입력 2017.08.21 10:22
  • 독립신문 상해판 / 사진=문화재청(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79,05100000,11)
    ▲ 독립신문 상해판 / 사진=문화재청(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79,05100000,11)

    1919년 8월 2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상하이에서 '상해판(版) 독립신문'을 창간했다.

    일제 강점기인 1910년 무단정치 기간에는 한국인의 신문발행을 허용하지 않아 '조선독립신문'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 여러 종류의 '독립신문'이 발행되었다. 서재필과 개화파가 창간한 독립신문(1896년), 장기영 등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창간한 독립신문(1919년), 광복 후 서울에서 발간된 독립신문(1945년), 1919년 8월 21일에 임시정부가 상하이에서 발간한 상해판(版) 독립신문 등이다.

    특히 '상해판 독립신문'은 사장 겸 주필로 춘원 이광수와 편집국장 주요한이 1919년 열악한 환경에서도 상해 임시정부의 활동과 이념을 전파하고 독립운동 소식을 국내와 해외에 알리는 역할을 했다. 그러다 재정난과 일제의 간접 탄압으로 1926년 9월, 189호를 마지막으로 폐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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