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10명 중 7명은 취업 준비를 위해 연인과 이별했거나 연애를 포기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준비를 하면서 포기한 것으로 취준생 21%가 '휴가 및 여행'이라고 답했다. 취준생이 꼽은 취업 때문에 포기한 것과 포기한 이유를 살펴보자.
-
취업준비생 74%는 취업 준비로 인해 연애를 포기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
취업 준비를 하면서 자제 및 포기했던 것으로 '휴가 및 여행'이 2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친구와의 만남' 17%,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 15%, '즐겨 하는 취미 생활 및 동아리 활동' 14% 순이었다. '연애' 포기는 13%로 5위에 올랐다.
-
취업준비생들이 여행·친구·건강 등을 포기한 이유로 '금전적인 이유'를 30%가 꼽아 역시 돈 때문에 많은 것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취업 외 다른 것에 신경 쓸 여력이 없어서' 26%, '주변의 시선 및 눈치와 압박 때문' 21%, '취준생이라는 내 신분에 좌절해서' 21% 순이었다.
-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고이정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