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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부름을 받은 톱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미담제조기' 강하늘(28)이 영화 '청년경찰'을 끝으로 9월 11일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 전문특기병으로 입대한다. 강하늘은 "군 복무 동안 지난 연기 활동을 돌아보고 다가올 날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방영중인 사전제작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 출연 중인 임시완(30)은 7월 11일 오후 2시 경기 양주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임시완은 경기도 양주 신병교육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자대에 배치돼 21개월 동안 현역 복무 후 2019년 4월 10일 전역한다.
최근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로 로코킹에 등극한 지창욱(31)은 지난 14일 입대했다. 지창욱은 강원도 철원군 육군 제3사단 백골비호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하게 된다. 지창욱은 2019년 5월 13일 전역한다. -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안중희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 받고 있는 배우 이준(30)은 10월 24일 육군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다. 이준은 "대한민국 평범한 남성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서유기'에서 '호감스타'로 떠오른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30)은 지난 5월 25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다. 규현은 훈련소 입소 기간인 4주를 포함해 총 24개월간 복무한 뒤 2019년 5월 24일 제대한다.
88년생인 광희(30)는 3월 13일 충청남도 육군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5주간의 군사 기초 훈련을 마치고 현재 군악병으로 병영 생활을 시작했다. 광희는 2018년 12월 12일 전역한다.
앞서 군입대한 1987년생 스타들도 있다. 배우 이민호(31)는 2017년 5월 12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이민호의 모습을 보기 위해 팬들은 그의 출퇴근 시간에 맞춰 찾아온다고.
주원(31)은 5월 16일 입대했다. 지난해 의무경찰(이하 의경) 특기병으로 최종합격했지만 포기하고 현역으로 입대했다. 자타공인 '개념 배우' 주원은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3사단 백골 신병교육대에서 6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쳤다. 그는 기초 군사 훈련에서 1등을 차지, 수료식에서 수상했다. 백골부대 조교로 변신한 주원은 2019년 2월 15일 제대한다. -
JYJ 멤버 김준수(31)는 지난 2월 9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의경교육센터에 입교했다. 현재 김준수는 경기 남부 지방경찰청 홍보단에서 복무 중이다. 김준수는 21개월 동안 복무하며 제대일은 2018년 11월 8일이다.
한편 유아인과 서인국은 군대를 못 가게 되었다. 유아인은 2015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총 5회의 재신체검사를 받았다. 1986년생인 유아인(32)은 골육종 진단을 받아 5차 재검 결과 '면제' 확정을 받았다.
서인국(31)은 좌측 발목에 박리성 골연골염 진단을 받아 입대했다가 면제를 받게 됐다. 서인국 측은 "일상 생활시 가끔 발목 통증을 느끼긴 했으나 질병일 것이라고는 생각치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빅뱅 탑(31)은 지난 2월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서울경찰청 의경 악대에서 복무 중이었다. 입대 전 20대 초반 여성 A씨와 대마초 2회, 대마액상 2회 등 총 4회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돼 의무경찰 직위가 해제돼 귀가 조치를 받았다.
- 장은경 기자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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