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진주에 태극기 모양 정원이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광복 72주년을 맞아 남부산림자원연구소의 '태극형 정원'을 개방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태극형 정원은 가로 57m×세로 34m로 면적은 1938㎡에 달한다. 중앙의 태극문양은 200㎡, 각 모서리에 자리 잡은 건곤감리는 각각 40㎡다.
태극기의 흰색 바탕에는 잔디 연구를 통해 각 지역에서 수집된 녹색기간이 우수한 국내 토종 잔디를 심었으며, 태극문양에는 대나무 연구를 통해 선발된 관상미가 높은 황호죽과 겨울철에 열매와 잎이 붉게 변하는 상록관목인 남천을 식재했다. 또 건곤감리 4괘에는 조경수 연구에서 선발된 우수 품종을 개량한 꽝꽝나무를 심었다.
남부산림자원연구소는 주중(월~금)에만 개방하며, 방문 문의는 대표전화(055-759-8231)로 하면 된다.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