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탐구

남녀 배우자 조건, 연봉 男 3800만원 女 3600만원… 직장·고용형태는?

기사입력 2017.12.14 09:22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결혼할 수 있는 배우자의 최저 조건으로 남자의 경우 배우자 연봉은 약 3,820만원에 공기업에 재직 중인 여자를 꼽았다. 여자의 경우 배우자의 최저 연봉은 약 3,690만원에 직장 유형은 상관없다고 답해 남녀가 온도 차를 보였다. 남녀가 희망하는 배우자의 연봉, 직장, 고용형태 조건을 살펴보자.
  • 남녀가 기대하는 배우자 최저 연봉은 평균 약 3,780만원이었다. 남자가 기대하는 여자 배우자 최저 연봉 약 3,820만원, 여자가 기대하는 남자 배우자 최저 연봉은 약 3,690만원이었다. 통념과 달리 남자가 여자 배우자에게 기대하는 연봉 수준이 더 높았다.


  • 장래 배우자의 이상적 직장 유형으로 남자의 25%가 '공기업'을, 여자의 45%가 '상관없음'을 가장 많이 꼽아 남녀가 큰 대조를 이뤘다. 이어 남자의 경우 '상관없음' 23%, '전문직' 21%, '대기업' 12% 순이었다. 여자는 '공기업' 14%, '전문직' 11%, '공직자' 10% 순으로 선택했다.


  • 희망하는 배우자의 직장 유형 하한선으로는 남녀 모두 '상관없음'이 남자 27%, 여자 5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자는 '중견기업' 19%, '중소기업' 17%, '전문직' 10% 순이었다. 여자의 경우 '중소기업' 18%, '전문직' 5%, '대기업' 3% 순으로 답변했다.


  • 희망 고용형태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정규직'을 남자 90% 여자 83%가 꼽아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배우자를 가장 이상적으로 봤다. 이어 남자의 8%, 여자의 15%가 '프리랜서'를 두 번째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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