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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세계 최대 용량의 1테라바이트(TB) V낸드 기술을 공개했다. V낸드는 삼성전자 3D 낸드의 고유 명칭이다.
1TB V낸드 칩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3차원 셀(Cell)' 용량을 기존(512GB)보다 2배 늘린 것이 특징이다. 성인 남자의 엄지손톱만 한 1TB 칩에는 2GB 영화 64편을 저장할 수 있다. 이 칩을 장착한 SSD(솔리드 스테이트드 라이브) 제품은 내년부터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1TB V낸드는 16단을 쌓아 올려 하나의 단품 패키지로 2TB를 만들 수 있어 SSD의 용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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