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9일 '공동주택 세대 내 간접흡연 피해 방지'와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입주민 이사 결정 시 전자투표 가능 명확화' 등을 골자로 한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을 공포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강제성은 없지만, 법적 근거를 마련해 관리 주체가 적극적으로 금연을 권고할 수 있는 적극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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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수도권 전철 이용객은 혼잡하지 않은 전철 칸을 골라 탈 수 있게 된다. 코레일은 전철 승객의 탑승상황을 알려주는 '객실혼잡도 안내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열차 승강장 전광판에 도착 예정 열차의 승객 탑승상황을 '여유, 보통, 혼잡'의 3단계로 표시해 전철을 타기 전에 여유 있는 칸으로 미리 이동할 수 있어 수도권 전철 이용이 더욱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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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의 경제 규모는 세계 11위, 구매력을 반영한 1인당 소득 수준은 48위로 전년 순위에서 제자리걸음을 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세계은행(WB)이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 집계한 지난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1조4천112억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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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부 쓰촨(四川)성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8일 발생해 5명이 숨지고 63명이 다쳤다. 그리고 산사태로 여행객 100여명이 고립돼 추가 사상자 발생도 우려된다. 봉황망(鳳凰網) 등에 따르면 쓰촨성 아바주는 이날 유명관광지 주자이거우(九寨溝·구채구)현 장자진에서 지진으로 5명이 숨지고 63명이 다쳤으며 사망자는 모두 여행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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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보호원이 8일 발표 예정이던 시중유통 햄버거의 위생실태 조사결과 발표를 갑자기 취소했다. 이유는 맥도날드가 소비자원의 공표를 막아달라는 가처분신청을 냈기 때문이다. 햄버거병 논란 이후, 소비자원은 프랜차이즈 및 편의점 햄버거 안정성 검사를 벌였고, 맥도날드만 식중독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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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 치료제를 다른 약물과 함께 복용하면 약물 간 상호작용으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복용 전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경고했다. 간염은 바이러스, 알코올, 약물과 자가면역 등에 의해 발생하며, 이 가운데 바이러스성 간염은 A, B, C형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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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입주민이 아닌 외부인도 아파트 주차장 유료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시행으로 인해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차난 문제를 다소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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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모든 광역철도 역사에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을 2017년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국토부는 2015년 광역철도 139개 역에 5709억원을 들여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기로 했다. 7월 말 현재 25개 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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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건군 90주년을 맞아 극장가에 애국주의 색채의 전쟁 영화를 쏟아내는 가운데 '중국판 람보'가 활약하는 '전랑(戰狼, 늑대전사) 2'가 연일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8일 신랑망(新浪網·시나닷컴) 등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달 27일 개봉해 흥행 수익이 7일 현재 32억9천200만 위안(한화 5천529억원)을 기록했다.

'전랑 2'는 전직 특수 부대원이 아프리카 내전국가에 혼자 뛰어들어 중국인들을 구출해 탈출을 하는 이야기를 담아 영화 '람보' 시리즈와 내용이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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