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묘의 입구인 외대문(정문)을 통과하면 약간 높은 돌로 된 길이 보인다. 이 길의 중앙은 조상들의 혼령들이 다니는 길 '신로'라 하는 길이며, 밟고 걸어가는 것을 자제해야 하는 길이다.
-
“이 곳의 가운데 길은조상의 혼령들이 다니는 신로입니다.의미를 존중하여보행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please do not walk on this pathway.This is for the spirits.)‘신로’라 불리는 이 길의 시작 부분에 쓰여진 안내 문구이다. 외국인들도 알아보기 쉽게 영어로 적혀있다.
-
걷고 싶게 만들어졌지만, 걸으면 안되는 길이 있는 종묘의 입구에 있는 '신로'. 조선왕조 왕들의 제사를 모시는 종묘를 방문할 때 기억해야 하고, 지켜야 할 기본 예의이다.
- 이찬란 기자 chanlan@chosun.com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