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찾아왔다. 한국인들은 여름 휴가로 떠나고 싶은 여행지로 국내는 제주 올레길, 한라산을, 해외는 미국 괌, 일본 오사카 등지를 꼽았다. 지난 1년간 경험한 여행의 종류와 여행 빈도가 가장 높은 국내외 지역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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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로 가보고 싶은 국내 여행지는 '제주도 올레길'이 12%로 1위에 꼽혔다. 이어 제주도 한라산 10%, '전주 한옥마을' 10%, '전주 한옥마을' 10%, '서울 5대 고궁' 9%, '춘천 남이섬' 8% 순이었다. 해외 여행지로는 '미국 괌'이 1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 오사카' 13%와 '베트남 다낭', '일본 오키나와', '중국 홍콩'이 각각 10%를 차지하며 선호하는 여행지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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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내 경험한 여행의 종류로는 '국내 여행'을 꼽은 응답자가 61%로 가장 많았고,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들도 28%나 됐다. 반면 12%는 '지난 1년 내 여행을 간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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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빈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는 국내 여행 경험자의 20%가 '강원 권역'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서울·인천·경기 권역'과 '부산·울산·경남 권역'이 각각 18%로 2위에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 권역' 13%, '제주도' 12% 등이 국내 선호 여행지에 올랐다. 해외여행 경험자가 가장 많이 접한 관광지로는 '일본'이 30%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동남아' 27%, '중국' 16%, '유럽' 10% 순이었다.
-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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