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지애나 주는 많은 이들에게 재즈의 발상지이자 속이 가득 찬 맛있는 포보이를 만날 수 있는 곳, 그리고 가장 큰 규모의 마디 그라(Mardi Gras)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늪이 많은 미국 남부에 위치한 이곳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매력 또한 존재합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해산물 검보와 갓 튀긴 베녜, 드라이브 스루 다이커리 칵테일 매장은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별미로 다가올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루이지애나 컬리너리 트레일(Louisiana’s Culinary Trail)이 여럿 조성되어 있으니 루이지애나 문외한도 한 곳을 선택해 길을 따라가며 독특한 크리올/케이준 음식을 경험하고 음식에 깃든 역사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이데코 음악의 흥겨운 리듬과 탄성을 자아내도록 아름다운 늪지대, 신성한 부두교 여사제의 사원(부적을 쓰러 가는 곳)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또한 케이준 및 크리올 음악가들(록, R&B, 블루스가 혼합된 스왐프 팝 창시자)이 펼치는 라이브 공연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친숙한 현지 음악으로 청중을 움직이는, 새로운 세대의 재능 있는 음악가들의 매력에도 빠져보세요. 

흔치 않은 또 하나의 경험을 해보려면, 하루는 저녁 시간에 오래된 홍키통크인 블루 문 살룬 및 게스트하우스(Blue Moon Saloon and Guesthouse)로 향해 하루도 빠짐없이 선보이는 포크 뮤직을 들어보세요. 루이지애나 주는 예술가들이 창의성을 펼치는 공간이자 예술적 표현이 넘쳐나는 장소로 기존의 관습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웃사이더 아트를 중심적으로 전시한 많은  갤러리에서 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