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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31일,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사입력 2017.07.31 10:55
  • 동의보감 목차 / 사진=위키피디아
    ▲ 동의보감 목차 / 사진=위키피디아
    조선시대 허준 주도로 편찬된 의학서 '동의보감(東醫寶鑑)'이 우리나라 7번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병마다 처방이 풀이된 동의보감은 내용이 체계적으로 잘 짜여 있고, 활용하기도 편해 조선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에서도 수차례 출판됐다. 특히 동의보감은 본문 대부분이 인용문으로 되어있는데, 총 25권의 책에 실린 모든 본문에 대해 인용 출처를 밝혔고, 이러한 인용을 자신이 편집한 맥락에 맞추어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인정되었다.

    동의보감 판본은 1613년(광해군 5년) 편찬 총책임자인 허준 자신이 직접 참여한 초판어제본(初版御製本)으로, 국립중앙도서관과 한국학중앙연구원에 각각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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