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자유롭게 하늘을 누비는 짜릿한 경험, 뉴질랜드 상공에서의 액티비티

  • 디지틀조선일보
기사입력 2017.07.28 17:35
  • 예능 대부 이경규의 출연으로 방영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편이 화제 속에 막을 내렸다. 물론, 출연진들의 활약이 재미를 주었지만 이 외에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은 것은 수시로 감탄을 자아낸 뉴질랜드 속 야생과 아름다운 대자연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방송에는 뉴질랜드의 다양한 모습 중 일부만이 나온 것이다. 특히, 액티비티의 천국이라 불리는 뉴질랜드의 모습은 방송에 나온 것 외에도 무궁무진하다.

    그 중에서도 뉴질랜드 상공에서 펼쳐지는 비행 액티비티는 대자연과 함께 비행을 통해 조망을 즐길 수 있어 전세계에서 유일한 것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비행 액티비티를 즐기는 동안 넓어진 시야는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 보게 해준다.

  • ▶ 경비행기 / 헬리콥터
    뉴질랜드의 절경을 만끽하기에는 헬리콥터나 경비행기 투어를 하는 것이 제일 좋다. 이 투어를 통해 바라본 뉴질랜드의 자연은 한 폭의 거대한 풍경화로 느껴진다. 이곳저곳에 솟아난 오클랜드 대지의 화산 분화구의 수를 세어 보며 이색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그 크기가 싱가포르만한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호수 레이크 타우포(Lake Taupo)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서던 알프스의 봉우리들에서 시작되는 빙하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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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더 낮게 비행하여 지상 탐사까지 하는 투어도 있다. 베이 오브 플랜티 지역의 활화산 섬인 화이트 아일랜드(White Island)가 그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마운트 쿡과 프란츠 조셉 빙하 지역을 비행하면서 광대한 설원과 거대한 빙하의 절경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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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기구
    뉴질랜드의 대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잊지 못 할 풍경을 볼 수 있는 열기구 비행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에 충분한 여행 코스이다. 열기구 투어를 하려면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한다. 먼동이 트는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새벽 4시에 기상해야 한다. 탑승 전 간단한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한 사람씩 열기구에 오른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정도이며, 날씨가 허락한다면 어느 날이든 이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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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의 열기구 투어는 퀸스타운을 예외로 하면, 오클랜드 북부와 와이카토, 혹스베이, 와이라라파 등 대개 평원에서 이루어진다. 북 섬에서는 와이카토 강을 볼 수 있으며, 푸른 전원지역 상공을 날면서 초지와 농지, 타운 등으로 한 폭의 그림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다. 한편, 남섬에는 서던 알프스의 눈 덮인 봉우리들의 위용을 배경으로 조각보가 펼쳐진 듯한 캔터베리 평원이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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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카이다이빙
    ‘스카이다이빙’은 익스트림 스포츠의 본고장 뉴질랜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액티비티 중 하나이다. 심장이 멎을듯한 아드레날린의 분출과 모험을 즐기기에 스카이다이빙만한 것이 없고, 그것을 즐기기에 뉴질랜드 만한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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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모험의 수도’라고 불리는 퀸스타운에서의 스카이다이빙은 최고도 4,500m에서 시속 200km로 점프한다. 4,500m 상공에서 퀸스타운과 와카티푸 호수의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날씨만 허락한다면 언제든 점프가 가능하다. 그 반대편 끝에 있는 베이오브플랜티에서의 스카이다이빙은 플랜티만의 바다와 활화산 지대인 화이트 섬의 경관을 볼 수 있다.

    뉴질랜드 전역에 스카이 다이빙 업체가 있고, 모두 탠덤 (2인1조) 다이빙을 운영하고 있다. 숙련된 스카이다이버가 점프를 비롯한 전 과정을 상세하게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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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주한뉴질랜드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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