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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5% '만성피로' 시달려, 건강상 문제점의 원인 1위 '스트레스'

기사입력 2019.06.26 10:06
직장인 4명 중 1명은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어깨·허리·손목 통증, 체중 감소 또는 증가, 불면증 등을 꼽았다. 직장인들은 이 같은 건강상 문제점에 대한 원인으로 '스트레스(38%)'를 1위로 꼽았다. 또 '운동 부족'도 25.2%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직장인이 꼽은 평소 몸이 아플 경우 대처방안과 아파도 병원에 가지 않는 이유를 살펴보자.
  • 직장인 25%가 가장 걱정되는 건강상의 문제점에 만성피로를 꼽았다. 이어 '어깨·허리·손목 통증' 21.8%, '체중 감소 또는 증가' 11.9%, '불면증' 9.5%, '위염·위궤양' 9%, '두통' 7.4% 순으로 답했다.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직장인은 3.8%에 불과했다.
  • 직장인이 꼽은 건강상 문제점에 대한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38%가 꼽아 1위를 차지했다. '운동부족'도 25.2%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불규칙한 생활패턴' 16.3%,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 9.3%, '지나친 음주' 6%, '잦은 야근' 3.9% 순이었다.
  • 평소 몸이 아플 경우 대처방안으로 남자의 37.2%는 '병원에 간다'를, 여자의 30.5%는 '그냥 쉬거나 잠을 잔다'를 꼽아 가장 많았다. 이어 남자의 경우 '웬만하면 참는다' 27.5%, '그냥 쉬거나 잠을 잔다' 18.3%, '약국에 간다' 13.2% 순이었다. 여자는 '병원에 간다' 29.4%, '웬만하면 참는다' 20.6%, '약국에 간다' 10.7% 순으로 응답했다. 직장인은 병원 이용보다 웬만하면 참거나, 쉬는 것을 택하는 비율이 높았다.
  • 아파도 병원에 가지 않는 이유로는 '참다 보면 괜찮아 질 것 같아서'가 44.8%로 가장 많았다. 이어 '그냥 병원에 가는 것이 싫어서' 18.6%, '시간이 없어서' 15.5%, '병원비가 아까워서' 10.9%, '직장 상사, 동료의 눈치가 보여서' 10.3%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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