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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계의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라 할 수 있는 탭진은 200여 종의 매거진을 모바일에서 한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매거진 서비스 앱이다. 행복이 가득한 집, 여성조선 등 국내 매거진은 물론 보그, 코스모폴리탄과 같은 해외 라이센스 매거진, 그리고 전문지를 앱을 통해 한 곳에서 모두 볼 수 있는 앱이다.
어플 서비스 이외에도 탭진은 매거진과의 상생을 위해 디지털 광고 마케팅으로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네트워크 디스플레이 광고 플랫폼 TDN(Tapzin Display Network) 론칭, IT기술을 접목시켜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위한 TCL(Tapzin Creative Lab)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사보 발간 기업들에게 디지털화한 콘텐츠로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플랫폼을 구축∙운영해주는 TWA(Tapzin Web Apps)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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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차 탭진을 이끌고 있는 손명희 대표는 “매거진의 흥망성쇠는 탭진 서비스에도 영향을 미친다. 지난 6년간 탭진 서비스를 하면서 정보를 제공해주는 매거진들과 정보를 이용하는 이용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왔다”며 최근에는 매거진들의 디지털 광고 사업을 지원해주는 네트워크 광고 플랫폼 탭진 디스플레이 네트워크(TDN)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TDN은 탭진 플랫폼에서 집행되었던 광고주들로 하여금 탭진의 제휴 매거진의 온라인 사이트(모바일, PC)에 동일한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하는 상품으로 현재 70여 매체들의 온라인 사이트를 네트워크로 묶어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DN이 일반 네트워크 광고와 다른 점은 매거진의 특성을 고려하여 매거진 콘텐츠에 어울리는 브랜드 중심의 광고를 집행한다는 점이다”라며 이를 통해 매거진의 매체력을 알리고 매체와의 수익쉐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손명희 대표는 AI를 비롯한 인공지능 등 격변하는 환경에서 매거진의 전망을 “콘텐츠를 담는 그릇은 계속 변해왔지만, 콘텐츠는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며 요구는 더욱 증가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기업들에게 모바일 콘텐츠 중심의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론칭 6주년이 된 탭진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로 매거진들의 디지털 사업을 수익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