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1일 뉴스브리핑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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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8도 폭염, 日 545㎜ 폭우, 아르헨 폭설… 열받은 지구의 분노
올여름 지구가 이상기온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펄펄 끓는 고온으로 북반구 곳곳에 산불이 나는가 하면, 집중 호우가 홍수를 일으키고 있다. 남반구는 이례적인 폭설과 한파를 겪고 있다.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폭염과 폭우, 이상기온은 앞으로 일상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 14일 아시아개발은행(ABD)과 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의 공동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지구온난화로 아시아가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은 올해 6월이 역대 세 번째로 뜨거운 6월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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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북 군사회담 결국 불발…국방부 오전 입장 발표
우리 정부가 북한에 군사당국회담을 제의하며 회담일로 제시했던 21일 아침까지 북한이 무반응을 이어감에 따라 국방부가 지난 17일 제의한 '21일 남북 군사당국회담'은 결국 불발됐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북한의 전향적 태도를 촉구하는 관련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북한은 회담 제의에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은 채 전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남조선 당국이 상대방을 공공연히 적대시하고 대결할 기도를 드러내면서 그 무슨 관계 개선을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여론 기만행위라고밖에 달리 볼 수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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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록밴드 '린킨파크' 보컬 베닝턴 사망…자살 추정
미국의 세계적인 록밴드 '린킨파크'의 보컬 체스터 베닝턴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베닝턴은 최근 몇 년간 약물·알코올 중독과 싸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베닝턴은 어린 시절 주변 인물들로부터 학대받은 기억 때문에 심적 고통을 호소해왔으며, 과거 자살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고 미 연예매체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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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건강보험 20조 적자…2050년 486조 부족할 듯
건강보험에서 20조 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시점이 당초 정부 예상인 2025년보다 5년 앞당겨진 2020년으로 예상된다. 재정 악화는 이후로도 지속해 2030년에는 108조 원, 2050년에는 486조 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2조 원의 흑자가 발생한 장기요양보험 재정은 2020년부터는 2000억 원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올해 정부가 내놓은 치매 국가책임제와 비급여 축소 등 보장성 강화 정책이 반영되지 않은 결과여서, 앞으로 재정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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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당구장·스크린 골프장에서도 '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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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부터 금연구역이 확대된다. 정부가 20일 발표한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12월 3일부터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도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지금까지는 공중이용 체육시설 중 1,000명 이상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만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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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8' 8월 23일 미국 뉴욕서 공개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을 오는 8월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다.
21일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언팩(Unpacked)' 공식 초청장을 발송하고 갤럭시노트8을 8월 23일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검정색 배경에 'Do bigger things'라는 메세지와 파란색 'S펜'이 높여져 있는 이번 초대장은 'S펜'의 기능이 대폭 강화됐음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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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27일 출범…“편리함이 무기”
카카오뱅크는 K뱅크에 이어 두 번째로 서비스되는 인터넷전문은행이다. 카카오톡이 4천200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카카오뱅크의 강점은 무엇보다 대중 접점이 크다는 것이다. 카카오뱅크가 출범 초기 선보일 상품은 수시입출금식 예금, 정기예금, 적금이 있으며, 대출상품은 신용대출, 소액대출, 마이너스 통장이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누구나 정말 편하다고 느낄 수준의 극강의 편리함을 추구한다”며 “오픈 당시 카카오톡 이모티콘 지급이나 다른 주주사와 제휴한 여러 가지 혜택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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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공기계의 이해할 수 없는 가격
국내에서 제조사가 직접 판매하는 휴대전화 공기계 가격이 이통사를 통해 사는 것보다 비싸지만 미국에서는 가격 차이가 없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녹색소비자연대는 "공기계 가격을 통신사 약정폰보다 비싸게 책정한 것은 사실상 약정을 유도하는 담합 구조에 기인한 것"이라며 공정위에 조사를 요청했다.
공정위는 "이통사 판매정책 등 모니터링하고 있다. 모니터링이 완료되면 통신사와 제조사 단말기 가격 결정 과정에서 사전합의가 있었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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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기획팀 tongpl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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