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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종이통장 원하면 발급, 국내 초미세먼지 원인, 군 복무기간 단축, 통신 기본료 폐지 포기 등

기사입력 2017.07.20 10:28
2017년 7월 20일 뉴스브리핑을 만나보자.
  • 인터넷 적극 이용하는 독자가 신문도 많이 본다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독자가 종이신문도 많이 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종이신문을 비롯해 인터넷 포털 뉴스 서비스, 인터넷 신문 등을 통해 신문기사를 평소 읽어보는 응답자 비율은 35.6%였다.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이용자들의 경우 신문기사 열독률이 57.1%에 달했다. 이에 비해 비능동적 인터넷 이용자의 신문기사 열독률은 능동적 이용자의 절반가량인 28.7%에 그쳤다.보고서는 "능동적 인터넷 이용자 집단이 비능동적 이용자 집단보다 종이신문 열독률이 더 높고 평균 독서 시간도 긴 것으로 나타나 인터넷이 종이매체를 대신한다는 통념과 배치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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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부터 '은행 종이통장 없애기' 2단계… "원하면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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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9월부터 은행은 계좌를 만들 때 종이통장 발급 여부를 묻는다. '종이통장 미발행 혁신과제 2단계 방안'에 따르면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할 때 종이통장 발급·미발급을 선택하게 된다. '발급'을 선택하면 종이통장을 만들어주고, '미발급'을 선택하면 종이통장 없이 계좌가 개설된다. 이번 2단계 방안은 3년 동안 적용되며, 2020년 9월부터는 종이통장 발행에 비용이 붙는 3단계로 전환한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발행 비용을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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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NASA 첫 공동연구 “미세먼지, 중국발 34%… 北도 9%”

    국내 초미세먼지(PM2.5)의 3/4은 대기 중 화학반응으로 만들어지는 2차 생성 미세먼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가 정체되는 늦봄에도 국외발 초미세먼지의 비율이 절반에 이르렀고, 일부 대기오염물질은 국내 배출량이 과소평가돼온 사실도 확인됐다. 지난해 5월 2일∼6월 12일 6주간 환경부와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이 함께 진행한 ‘한미협력 대기질 연구(KORUS-AQ·코러스AQ)’ 중간분석결과다.

    국외발 초미세먼지의 영향은 여전히 컸다. 조사기간인 지난해 5∼6월은 강한 오호츠크해기단으로 인해 대기가 비교적 정체돼 있었는데도 국외 초미세먼지 비율이 48%로 나타났다. 지역별 영향은 중국 산둥(山東)성이 22%로 가장 높았고 베이징 7%, 상하이 5% 순이었다. 북한의 영향도 9%라는 사실이 처음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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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복무기간 18개월로 단축… 병력 50만명으로 감축

    국정기획위는 상비 병력을 2022년까지 50만 명으로 감축하면서, 복무 기간도 현행 21개월에서 18개월로 줄일 것이라 발표했다. 이는 군 전력 약화를 이유로 논란이 됐으나, 새 정부가 국방 예산을 2.9%까지 확대할 예정인 만큼, 장교·부사관 확대와 군 정예화 등으로 병력 자원을 확보하려는 구상으로 분석된다. 한편 병사 봉급도 병 봉급도 2022년까지 최저임금의 50%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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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만 앞선 ‘통신 기본료 폐지’ 결국 포기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걸었던 ‘통신비 기본료 폐지’가 19일 발표된 100대 국정과제에서는 결국 빠졌다. 통신료 기본료 폐지 대신 기초연금수급자 및 저소득층에 한정해 통신비 월 1만1000원을 할인해 주는 내용만 포함됐다. 통신사들이 연 7조 원 정도 수익이 줄어들어 5세대(5G) 통신망 투자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고 반대했고, 법적으로도 강제할 방법이 없어 빠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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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병원 ‘3분 진료’ 깨기… 환자 15분 본다

    서울대병원이 환자당 평균 진료시간 3분을 5배로 늘려 ‘15분 진료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병원이 직접 15분 진료를 공식화한 것은 국내 종합병원 가운데 처음이다. ‘15분 진료 실험’은 11개 과에서 초진환자를 대상으로 시범 시행되어 전체 초진환자의 약 10%인 하루 5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단, 늘어난 진료시간만큼 의료 수가도 이에 맞춰 조정이 필요하다. 현재 3분 진료 시 수가는 2만6700원, 15분 진료 시 예상 수가는 9만3000원 정도로, 실제 환자 부담 비용은 지금과 비슷하게 책정할 가능성이 크다. 보건복지부는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친 뒤 다음 달 예정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수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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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일본 에어비앤비 이용 시 각별한 주의 당부

    지난 16일 숙박공유서비스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박한 한국인 여성이 성폭행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한국 외교부는 에어비앤비 이용 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18일 외교부 페이스북 등에 '에어비앤비를 통한 민박 이용 관련 안전유의'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해 "최근 일본 후쿠오카(福岡) 지역을 관광 방문한 우리 국민이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한 민박집에서 몰래카메라, 성폭행 등의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당부했다.

    또한, "시설이용 중 의심스러운 점이나 불미스러운 일을 당했을 때는 즉시 현지경찰 또는 영사콜센터(+82-2-3210-0404) 및 우리 공관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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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이 조용히 美 특허청에 접수한 신기술

    애플이 지문이나 손가락 압력을 이용해 긴급 신고 전화를 할 수 있는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신청했다고 CNN 방송이 19일 보도했다.

    이 특허는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아 전화하기 어려울 때 지문인식 버튼을 이용해 곧바로 긴급 서비스 센터와 연결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당국에 사용자의 위치를 알려주고 아이폰을 통해 직접 라이브 오디오 또는 비디오를 자동으로 가져올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CNN은 전했다. 이 기술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구현될지는 불확실하지만, 애플이 무엇을 추구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최근 애플워치에 긴급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SOS 기능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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