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46개국을 대상으로 걷는 횟수를 조사한 결과 홍콩 국민이 하루 평균 6,880걸음을 기록해 1위로 나타났다. 한국은 8번째로 많이 걷는 나라에 올랐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걷는 나라와 가장 적게 걷는 나라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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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많이 걷는 나라는 1위는 '홍콩'으로 하루 평균 6,880보를 걷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중국으로 6189보, 다음으로 우크라이나 6107보, 일본 6010보로 3∼4위에 올랐다. 5∼7위는 러시아 5969보, 스페인 5936보, 스웨덴 5863보 순이었다. 한국은 하루 평균 5755보를 걷는 것으로 조사돼 8위에 올랐다.
조사 대상국 중 가장 적게 걷는 나라는 인도네시아로 하루 평균 3513보를 걷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디아라비아 3807보, 말레이시아 3963보도 하루 평균 4천 보 미만의 최하위권으로 분류됐다. 조사 대상국 평균은 4961보였다.
연구팀은 주민의 일 평균 도보 횟수가 도시 밀집도, 대중교통 발달 정도, 자동차 보급률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고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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