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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복면가왕] 58대 복면가왕, ‘노래9단 흥부자댁’ 소향

기사입력 2017.07.14 15:39
"복면 뒤에 가려진 사람은 누구지?" 경력, 외모 등의 선입견을 버리고 단지 노래하는 목소리로 승부를 가리는 음악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MBC)'.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가왕'의 자리에 올랐던 가수들과 배우들을 만나보자.
  • 사진=MBC'복면가왕'방송화면캡쳐
    ▲ 사진=MBC'복면가왕'방송화면캡쳐
    58대 복면가왕 결정전은 ‘노래9단 흥부자댁(이하 흥부자댁)’ 소향이 여성가왕 최초 6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흥부자댁’의 신기록을 막기 위해 결승전에 도전장을 내민 복면가수는 ‘목소리 블루오션 마린보이(이하 마린보이)’ 존박이었다. 1라운드에서 015B의 ‘아주 오래된 연인들’, 2라운드에서 자이언티&크러쉬의 ‘그냥’을 선곡해 묵직한 중저음의 매력을 뽐내며 3라운드에 올라온 '마린보이'는 김동률의 ‘Replay’로 ‘내 노래로 Heal The World 블랙잭슨’ 산체스의 팬덤을 62대 37로 물리치며 가왕 결승전에 진출했다.

  • ▲ '마린보이'의 3라운드 무대! - Replay
    이에 맞선 ‘흥부자댁’ 소향은 박효신의 ‘Home’으로 가왕 방어전에 나섰다. 맑고 청아한 음색과 물 흐르듯 부드럽게 오르내리는 환상적인 멜로디 등 흠잡을 데 없는 폭발적인 가창력에 청중단의 감탄과 판정단의 호평이 이어졌다.

  • ▲ '흥부자댁'의 가왕방어전 - Home
    모두가 주목한 58대 복면가왕 결승전 대결의 결과는 25대 74로 ‘흥부자댁’의 승리. 여성가왕 최초 6연승을 달성한 ‘흥부자댁’ 소향은 지금까지 여성가왕 최고 기록을 세운 ‘여전사 캣츠걸’을 제치고 새로운 복면가왕의 역사를 기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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