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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간호사 결핵, 면세점 후폭풍, 중국도 북한 대신 남한, 성인 절반 숙면 못해, 원숭이 셀카 등

기사입력 2017.07.14 09:56
2017년 7월 14일 뉴스브리핑을 만나보자.
  • 간호사 채용 시 결핵 검진해야…복지부 집단감염 방지책 검토

    보건복지부가 결핵 집단감염 사고를 막기 위해 병원 등에서 간호사 등 종사자를 채용할 때 결핵·잠복결핵 검진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근 서울 모네여성병원에서 벌어진 집단 잠복결핵균 감염사고와 관련해서는 이 병원을 거쳐 간 영아의 진료를 거부하는 의료기관을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14일 "서울 모네여성병원에서 벌어진 것과 같은 집단 잠복결핵균 감염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결핵예방법을 일부 고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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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세점 후폭풍… 작년 '3차 선정'도 수사

    2015년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관세청이 점수를 조작했다는 감사원 발표가 나온 뒤 면세점 업계에 거센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과거 면세점 사업자 선정 과정 전반으로 조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관세청과 면세점 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올 연말로 예정된 사업권 심사 과정이 어떻게 진행될지 업체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바로 지금이 국내 면세점 업계의 고질적인 병폐를 걷어낼 적기(適期)"라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자 선정을 포함, 제도 전반에 대해 근본적인 개편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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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에서 조차도…"북한 버리고 한국 선택하라"

    외교 전문가인 난징대학교의 주펑 교수가 미국의 외교 전문잡지인 ‘포린 어페어스’에 11일자 기고를 통해 “중국은 북한을 버리고 한국을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펑 교수는 "남한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남한이 민주주의와 강한 경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미국과 협력해 북한에 대한 압력을 더욱 높이는 것"이 중국의 장기적 이익과 국제사회의 이익을 합치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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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성인 3명 중 1명 "숙면 못 해", 54% 7시간도 못 자

    대한민국 성인 34%는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잠을 잘 못 잔다는 답변은 2002년 한국갤럽 조사에서 20%에 그쳤지만, 15년 사이에 해당 비율이 14%나 늘었다. 하루 수면 시간은 '6시간 미만'이 21%, '6시간대'가 33%였다. 7시간대를 잔다는 이는 28%, 8시간 이상은 17%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잠을 잘 못 잔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았다. 하루 6시간 미만 수면자 중 55%가 '숙면을 못 한다'고 답했지만 8시간 이상 수면자는 이 비율이 19%로 비교적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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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숭이 셀카'로 히트한 英사진가 "오랜 소송에 생활고"
  • 인도네시아 셀레베스 섬의 암컷 원숭이가 사진사 David Slater 의 카메라를 가져가 찍은 자화상/사진=위키피디아
    ▲ 인도네시아 셀레베스 섬의 암컷 원숭이가 사진사 David Slater 의 카메라를 가져가 찍은 자화상/사진=위키피디아

    이빨을 드러낸 채 활짝 웃는 원숭이 셀카 사진의 저작권을 놓고 국제동물보호단체와 소송 중인 영국인 사진작가가 장기간의 법정 다툼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다.

    문제의 사진은 2011년 인도네시아에서 원숭이 무리를 쫓던 사진작가 슬레이터의 카메라를 빼앗아 원숭이가 직접 찍은 수백 장의 셀카 사진 중 하나다. 신문, 방송, 인터넷을 통해 유명세를 탄 사진은 슬레이터가 2014년 '위키피디아'와 '테크더트'에 사진 무단 도용 중단을 요청하면서 문제가 시작됐다.

    업체들은 원숭이가 직접 찍은 사진이므로 저작권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반격했고, 한술 더 떠 PETA는 사진을 촬영한 원숭이를 대신해 슬레이터를 상대로 저작권 인정 소송을 미 법원에 제기했다.

    법원은 지난해 동물은 저작권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며 슬레이터의 손을 들어줬지만, PETA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고 싸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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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아·청소년 충치예방치료 본인부담 30%→10% 경감

    앞으로 소아와 청소년이 충치 예방에 효과가 큰 치아홈메우기 시술을 받을 때 내야 하는 본인 부담 비용이 대폭 낮아진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0월부터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치아홈메우기 시술을 받고서 진료비의 10%만 내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30%에 달하는 건강보험 본인 부담률이 10%로 '뚝' 떨어지는 것이다. 치아홈메우기는 치아에 있는 깊은 주름 부위에 치면열구전색제나 실란트 등의 특수 재료를 발라 메움으로써 충치를 예방하는 치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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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서 관광객 가장 많은 곳은 '에버랜드'

    지난해 국내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놀이공원인 에버랜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16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 따르면 국내 관광지 중 내·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696만5311명이 찾은 경기 용인의 에버랜드로 전년에 이어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어 서울 종로 경복궁이 602만118명 방문해 2위를 차지했다. 2015년에 506만1533명이 방문했던 경복궁은 관광객이 1년 새 18.9% 증가했다.

    3위는 경기 고양 킨텍스(586만2316명), 4위는 전남 순천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543만2081명), 5위는 경기 파주 임진각(534만5073명)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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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속 1,200㎞… 초음속 열차 시대 곧 열린다

    12일(현지시각) 포브스·데일리메일 등 해외 매체들이 미국 하이퍼루프원이 지난 5월 실제와 유사한 선로에서 하이퍼루프 시험 주행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하이프루프는 진공 속에서 자기 부상방식으로 달리는 열차로 시속 1200km까지 달릴 수 있다. 실제로 이 속도로 달리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20분 안에 주파할 수 있다.

    하이프루프원은 올 하반기 테스트에서는 시속 250마일(약 402㎞)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하이퍼루프와 같은 초고속 열차 기술 개발이 활발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지난달 부산에서 HTT와 2026년 시험운행을 목표로 한국형 하이퍼루프를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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