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1973년 7월 13일, 신라 금관 발견

기사입력 2017.07.13 14:31
  • 1973.08.08 제155호 고분 천마총에서 출토된 신라 금관 /사진=공감포토의 e역사관 http://photo.korea.kr
    ▲ 1973.08.08 제155호 고분 천마총에서 출토된 신라 금관 /사진=공감포토의 e역사관 http://photo.korea.kr

    1973년 7월 13일 삼국시대 초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우리나라 최고(最古) 신라 금관이 경주에서 발견됐다.

    이 금관은 1969년 3월 최종호씨가 경주시 교동 적성총에서 파내 3년 여를 숨겨 오던 것을 657점의 부장품과 함께 문화재관리국이 회수한 것이다.

    해방 후 처음으로 발견된 이번 금관은 1921년 발굴된 금관총 금관, 1924년 금령총 금관, 1926년 서봉총 금관, 이병철씨 소유의 금관, 일본 오쿠라씨가 소장하고 있는 금관에 이어 여섯 번째 발견된 금관이다. 발견된 금관은 종이장 같은 얇은 높이 13cm, 관대직경 14cm로, 이마 위에 얹혀는 밑들레에 단지형입식을 단 작고 간결한 양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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