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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200주년 자연주의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 다시 읽기

기사입력 2017.07.12 10:56
  • 사진=도서 '윌든(열림원)' 표지
    ▲ 사진=도서 '윌든(열림원)' 표지
    2017년 7월 12일은 헨리 데이비드 소로(1817~1862)가 태어난 지 200주년 되는 날이다. 미국 초월주의 문학의 꽃이자 최초의 생태 문학으로 꼽히는 '월든'의 작가다. 문명사회를 떠나 매사추세츠주 콩코드 마을의 외딴 숲속 호숫가에서 보낸 사색의 시간을 정리한 '윌든'은 현재까지도 전 세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는 최고 걸작으로 꼽히고 있다.

    때마침 소로 탄생 20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책들이 잇따라 출판 시장에 나왔다. 사진작가 허버트 글리슨이 20세기 초반 월든 호수와 주변 정경을 촬영한 사진 66점을 더한 '윌든(열림원)' 특별판과, 소로의 일기 중 청년 시절의 기록만 모은 '소로의 일기(갈라파고스)'가 출간됐다. 또 소로의 야생화에 대한 기록을 글과 그림으로 옮긴 '소로의 야생화 일기(위즈덤하우스)'는 그가 사랑했던 수백여 종의 야생화에 대한 생생한 기록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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