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뉴스브리핑] 쌀 생산조정제, 전기·수소차 통행료 반값, 신분당선 노인 요금 받겠다, 서울 첫 열대야 등

기사입력 2017.07.12 09:59
2017년 7월 12일 뉴스브리핑을 만나보자.
  • 쌀 생산조정제 내년 도입… ‘여의도 170배’ 논 줄인다

    정부가 만성적인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 쌀 생산 조정 제도를 다시 도입한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쌀 공급 과잉 및 가격 하락 등 수급 불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8년부터 강력한 쌀 생산조정제를 도입,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쌀 생산조정제는 기존 쌀 농가가 다른 작물로 바꾸면 정부가 소득차익 일부를 보전해 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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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수소차, 9월부터 고속도로 통행료 반값

    전기차와 수소차의 고속도로 통행료가 오는 9월부터 50% 할인된다. 전기·수소차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제도는 오는 18일(잠정) 공포를 거쳐 2개월 후인 9월 18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전기·수소차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것으로, 전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달고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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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자전거 따릉이 2만대로 늘어난다…서울 전역서 이용

    현재 5천600대인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올해 하반기 2만대로 늘어난다. 지금은 서울시 11개 자치구로 이용이 제한돼 있지만, 서울 전역 25개 자치구에서도 따릉이가 달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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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분당선 "65세 이상도 요금 받겠다"

    적자 누적으로 파산 위기에 몰린 수도권 민자 전철 신분당선(강남~정자 구간) 사업자인 ㈜신분당선이 국토교통부에 만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으로부터는 요금을 다 받고, 국가 유공자에 대해선 현재처럼 요금을 받지 않겠다는 '운임 변경'을 신고했다.

    무임승차로 인한 손실이 2012년 80억 원에서 지난해 141억 원으로 증가해 운영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신분당선의 지난달 기준 누적 적자는 3931억 원이며, 자금 조달 여력이 얼마 남지 않아 이대로 가다간 파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신분당선과 국토부는 앞으로 기존 무임승차 대상자에게 신분당선 요금(기본요금 1,250원+별도요금 900원+거리비례요금 5㎞당 100원)을 전부 다 받거나 요금 일부만 받는 방안 등을 놓고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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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 못 드는 밤' 서울 올해 첫 열대야…작년보다 열흘 빨라

    서울에서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11일 밤 발생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의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현상으로, 서울의 첫 열대야는 지난해와 비교해 열흘 빠르게 시작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밤사이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강릉 27.6도, 동해 26.1도, 대구 25.9도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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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앱 똑똑하네"…승강기 고장까지 실시간 안내

    이달 13일부터 서울 지하철 1∼9호선의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고장 정보를 '지하철안전지킴이'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용해야 하는 승강기가 점검 중이거나 고장으로 운행이 중단됐다면 앱에 바로 알람이 뜬다. 자주 이용하는 역을 즐겨찾기 해놓고 '실시간 알림 받기' 기능을 사용하면 고장 승강기가 생겼을 때 푸쉬 알림을 받을 수도 있다. 유모차를 동반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승객이 앱을 이용하면 훨씬 수월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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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텔레파시 통신 시대 열린다"

    지난해 페이스북을 나와 스타트업 오픈워터를 설립한 마리 루 젭슨은 최근 인터뷰에서 2025년경 모자 속에 극초소형 웨어러블 자기공명장치(MRI)를 삽입해 텔레파시로 서로 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리 루 젭슨은 페이스북 합류 이전에 구글과 인텔에서도 비슷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두 회사 모두 최근 개발자 행사에서 뇌파 활동을 문자로 전환하는 텔레파시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그는 이 장치가 완성되면 텔레파시로 대화할 수 있으며, 생각을 스마트폰과 같은 단말기로 출력도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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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관광객 재방문율 38% 그쳐… 일본 61%와 큰 차이

    한국과 일본의 지난해 외래 관광객의 방문횟수를 비교해보면 처음 방문(한 61%, 일 38.4%)은 한국이 높으며, 재방문 비율(한 38.6%, 일 61.6%)은 일본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재방문율이 일본보다 낮다는 점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이 일본보다 덜 매력적인 관광지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해 한국을 처음 방문한 비율이 높은 국가는 말레이시아(84.3%)였던 반면 일본을 처음 방문하는 비율이 높은 국가는 스페인(71.3%)으로 나타나 유럽 등 원거리 지역에서는 일본이 한국보다 유인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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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해변서 '80명 인간띠'로 조류 휩쓸린 일가족 구조
  • 사진=CNN 페이스북 캡쳐
    ▲ 사진=CNN 페이스북 캡쳐
    미국 플로리다 주 해변에서 80여 명의 피서객이 '인간 띠'를 만들어 조류에 휩쓸린 일가족 9명을 구조했다.

    11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로버타 우르슬리 가족은 멕시코만 밀러카운티 피어에서 물놀이를 하다 조난 사고를 당했다. 바다에 빠진 아들을 구하러 간 로버타와 다른 가족 7명은 조류에 휩쓸려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들 가족의 위급한 상황을 목격한 여성은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구했다. 도움에 나선 시민들은 어느새 80여 명이 되었고, 서로 손에 손을 잡고 해변에서부터 우르슬리 가족이 조난한 지점까지 인간 띠를 구축했다. 우르슬리 가족들은 시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익사 위험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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