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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커피전문점 포화, 인천대교 통행료 8월 인하, 보험료 과실비율 따라 할증, 성평등위 설치 등

기사입력 2017.07.11 09:56
2017년 7월 11일 뉴스브리핑을 만나보자.
  • 한 집 건너 카페…커피숍사업자 1년 새 19%↑ '포화상태'

    전국의 커피전문점이 지난 1년 새 2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전문점 사업자 증가는 커피 소비가 지속해서 늘어나면서 20~30대 창업이 몰린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국세청이 발표한 4월 말 기준 40개 생활밀접업종 현황에 따르면 4월 전국의 커피음료점 사업자는 3만9856명으로 지난해 4월보다 19.2%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40개 생활밀접업종 사업자 수 증가율인 3.3%의 6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커피음료점에 이어 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피부관리업(18.7%), 통신판매점(12.2%), 편의점(10.8%), 헬스클럽 9.4%, 부동산중개업(8.7%), 인테리어·당구장(8.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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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대교 통행료 8월부터 인하… 편도 6,200원에서 5,500원으로
  • 사진=위키피디아
    ▲ 사진=위키피디아
    인천대교 통행료가 6,200원(승용차·편도 기준)에서 5,500원으로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부터 인천대교 통행료를 700원 내리는 방안을 인천대교㈜와 협의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천대교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181억 원을 기록했으며, 하루 평균 차량 3만 대 이상이 통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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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부터 ‘과실 비율’ 따라 자동차 보험료 할증

    올 하반기부터 자동차 사고 발생 시 과실이 적은 운전자는 보험료가 덜 오르게 된다. 금융감독원이 오는 9월부터 시행하는 '과실 수준에 다른 자동차보험료 할증 차등화 방안'은 가해자와 피해자의 보험료를 동일한 기준으로 올리던 관행을 개선하는 제도이다. 금감원은 개선안이 자동차 사고 과실이 큰 운전자에게 사실상 불이익으로 작용해 안전운전 의식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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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존 AI 비서 '알렉사', 여친 폭행하는 남성 911에 신고

    미국에서 한 남성이 여자친구를 폭행하다 아마존 인공지능(AI) 음성인식 비서 '알렉사(Alexa)'의 911 신고로 체포됐다. 이 남성은 여자친구가 의심스러운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며 트집을 잡아 폭행하기 시작했다. 꽤 오랜 시간 지속한 폭행 사건이 911 신고로 접수된 것은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경찰에 전화했냐'고 다그치는 목소리 때문에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알렉사가 '경찰'과 '전화' 등의 음성을 '911에 신고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여 실제 신고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했다. 알렉사가 911에 신고한 메커니즘은 명확하게 판명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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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직속 성평등위 설치… 군·경찰도 여성 비율 높인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대통령 직속 성평등위원회가 올해 말 혹은 내년 설치된다. 성평등위는 전 부처에 흩어져 있는 성평등 관련 정책을 총괄·조정하고 민관 협력을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국정기획위는 성평등위 설치와 함께 공공부문 여성 비율을 확대해 여성 대표성을 강화하고, 성평등 교육 확대를 통한 성평등 인식 확산도 국정 과제에 포함할 계획이다. 군·경찰 등 여성 진출이 취약한 부문에 여성 진출을 실질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은 따로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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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여행객 늘어도 1인당 지출 경비는 제자리

    올해 상반기 해외로 떠난 우리 국민은 1000만 명을 넘어서며 대폭 늘어났지만, 여행객들의 1인당 지출 경비는 지난해와 크게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한국인 해외 여행객의 1인당 지출경비는 1천6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1천2.4달러)보다 0.36% 늘어나는 데 그쳤다. 1인당 해외지출경비가 가장 많았던 때는 2011년 1∼5월로 1천253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많이 늘어났지만, 경기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알뜰한 자유여행객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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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 하루 3잔, 수명 연장 가능성

    커피를 하루 3잔 정도 마시는 사람이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유럽과 미국에서 잇달아 나왔다.

    유럽 10개국 5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 진행된 연구에서 "커피 소비 증가와 사망 위험 감소 사이의 관계를 밝혀냈다. 특히 혈액 순환과 소화기 질병에서 그렇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내 18만 명을 대상을 시행된 연구에서는 커피가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덧붙여 이와 같은 커피의 효과는 카페인이 제거된 경우에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는 커피와 수명 연장의 연관성을 밝힌 것으로 인과성을 규명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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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부터 유산·사산·조산해도 건강보험 진료비 지원

    오는 9월부터 유산이나 사산, 조산한 지 약 2개월이 지나지 않은 경우에는 건강보험 진료비를 신청해서 지원받을 수 있다.

    11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을 일부 개정해 9월 1일부터 임신·출산 진료비 신청·지원 적용대상을 출산(조산, 사산)이나 유산한 지 60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으로 확대한다.

    지금까지는 임신한 사람이 임신상태에서 신청했을 때만 임신·출산 진료비 50만 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으로 유산‧조산‧사산의 경우에도 기존 임신‧출산 진료 지원비를 똑같이 지급한다. 카드 사용기한도 실제출산일부터 60일까지로 변경된다.

    올해부터 국민행복카드 발급법도 더 간단해졌다.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월 16일부터 공단 홈페이지 사이버 민원센터에서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을 한 뒤 병·의원 자료를 조회해 바로 국민행복카드를 신청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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