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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G20정상회의, 블라인드 채용, 한국인 환경오염 민감, 음주운전 시동잠금장치 등

기사입력 2017.07.06 11:21
2017년 7월 6일 뉴스브리핑을 만나보자.
  • 음주하면 시동 안 걸리는 장치… 이르면 연내 도입
  • 자동차 /사진=픽사베이
    ▲ 자동차 /사진=픽사베이
    경찰이 ‘음주운전 시동잠금장치(IID·Ignition Interlocking Device)’ 도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급적 올해 안에 법을 고친 뒤 준비 기간을 거쳐 1, 2년 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음주운전 시동잠금장치는 술을 마시면 아예 운전을 못 하도록 차량 시동을 제한하는 장치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음주운전 22만3654건 중 7.7%가 4회 이상 적발된 상습 음주운전이었다. 음주운전 시동잠금장치는 일반 운전자보다 음주운전 전력자의 재범을 막는 게 목적이다. 그래서 '음주 운전자의 전자발찌'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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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베를린 향발…獨 방문 이어 G20 정상회의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공식 방문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5일 오전 출국했다. 4박 6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독일 방문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두 번째 해외 방문으로, 세계 최강국인 미국에 이어 유럽의 맹주인 독일과 양자외교를 하고 주요국 정상들이 참여하는 다자 외교무대에 데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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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모치료제에 '우울증·자살 생각' 경고문구… 국내외 사례보고
    앞으로 남성 탈모치료제로 흔히 복용하는 전문의약품인 '프로페시아'(성분명 피나스테리드)의 사용상 주의사항에 우울증·자살 생각 등을 주의하라는 경고 문구가 들어간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평가과에 따르면 피나스테리드 성분이 들어간 탈모치료제와 전립샘(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등의 허가사항에 투여 후 우울증, 자살 생각 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고 문구를 신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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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 초등학생 277만명 독감 예방접종 '무료'
    새 정부에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5일 내년부터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보건당국은 65세 이상 노인 약 760만명과 만 6세 미만 영유아 210만명 등에 대해 독감 예방백신을 무료로 접종해주고 있다.

    국정기획위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위 기자실 정례 브리핑에서 "단체 생활을 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독감이 번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내년부터 10~11월에 전국 초등학생 277만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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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동식품의 화려한 부활… 편의점 매출 31% 급증
    1인 가구가 빠르고 증가하고 혼술·혼밥 풍조가 확산하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식품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가장 큰 매출 신장률을 보인 품목은 냉동피자로 작년 동기 대비 379.3% 상승했고, 냉동밥(67.4%), 냉동만두(22.7%), 냉동육가공(7.5%), 냉동면(3.5%) 등이 뒤를 이었다.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살펴보면, 냉동밥에서는 스팸김치볶음밥(CJ), 냉동간편식은 숫불향닭강정(CJ), 냉동만두는 고향만두(해태), 냉동면에서는 볶음짬뽕면(면사랑)이 각각 매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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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진 사진·학력… 공공기관 1만명 '블라인드 채용'
  • 학력과 출신지 기재란이 빠진 공공기관 입사지원서 예시안 /사진=고용노동부
    ▲ 학력과 출신지 기재란이 빠진 공공기관 입사지원서 예시안 /사진=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공개한 블라인드 채용 입사 지원서에는 증명사진을 포함한 학력사항, 지역, 가족관계 증 등 개인 인적 사항과 관련된 항목이 모두 사라졌다. 정부는 공공부문에서 이런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의무화한 뒤 민간기업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대신 채용 직무에 관한 지식·기술을 파악할 수 있는 교육훈련·자격·경험 등의 항목이 자리를 채웠다. 고용부 관계자는 "가이드북이나 컨설팅 등을 통해서 체계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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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일본·중국인보다 환경오염에 더 민감해"
    한국인은 중국인이나 일본인보다 자국의 환경오염 수준이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개국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도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은 대기오염 2.67점, 수질오염 2.77점, 소음공해 2.49점으로 일본인(각 3.10점, 3.15점, 3.15점)과 중국인(각 2.89점, 2.94점, 2.91점)에 견줘 모든 분야에서 점수가 낮았다(점수가 낮을수록 오염이 심각). 신체에 대한 평가 점수도 한국인이 78.04점으로, 중국인(82.75점)과 일본인(86.68점)보다 나빴다. 결국, 한국인은 환경오염이 심각하다는 생각이 현재 건강상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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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93개 해수욕장 순차 개장
    강원도 동해안의 93개 해수욕장이 5일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차례로 개장된다.

    강릉·속초·양양 지역은 7일, 삼척·고성 지역 해변은 14일 문을 연다. 해변 개장과 다채로운 여름 페스티벌도 펼쳐진다. 망상해수욕장에서는 오는 30일 록 페스티벌이 열리며, 다음 달 4일과 5일에는 전국 직장인 밴드 대회가 이어진다. 21일부터는 전국 남녀 비치발리볼 대회와 청소년 비치사커 대회, 전국 장거리 바다 수영 등 다양한 체육 행사도 열린다.

    특히 올해는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돼 작년보다 많은 피서객이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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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버 보안 역량 한국 13위·북한 52위… 1위는 어디?
    UN 산하 기구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공개한 세계사이버안전지수(GCI)에서 싱가포르가 1위에 올라 사이버 보안 역량이 가장 뛰어난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미국이 2위에 올랐고, 한국은 13위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전 세계 랜섬웨어 해킹 사건의 배후로 의심받는 북한은 52위에 올라 경제력에 비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ITU는 "부유한 국가일수록 사이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1위에 오른 싱가포르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은 사이버 안전 체계에 결함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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