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32)와 송혜교(35)가 10월 결혼한다. 지난해 KBS 2TV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수차례 열애설이 불거질 때마다 부인해왔지만, 5일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오는 10월 마지막 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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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7년 6월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집계된 외환보유액은 전월 대비 21억1000만 달러 증가한 3805억7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3월부터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연중 증가 폭은 94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외화자산 운용 수익이 지속해서 증가한 데다 달러 약세로 유로, 엔화 등 기타 통화 표시 외화 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늘어난 영향이다. 5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세계 9위로 한 단계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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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개통해 '동해안 90분 시대'를 기대하게 했던 동서고속도로가 극심한 지정체로 이용자들의 분통을 터트리게 한 데 이어, 랜드마크인 내린천 휴게소와 인제·양양 터널이 오히려 이용객들에게 큰 혼란과 불편을 주고 있다.

내린천 휴게소는 국내 최초로 도로 위 상공형 휴게소로 독창적인 'V'자형 디자인과 체험형 휴게소로 개통 전부터 주목받았지만, 인제 나들목과 인접해 설계된 데다 독특하고 복잡한 구조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일으켰다. 길이만 11㎞로 국내에서 가장 긴 도로 터널인 '인제·양양 터널'은 사고 발생 시 취약점이 드러났으며, 긴 길이로 인해 운전자들은 답답함과 두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문제점을 충분히 검토해 개선할 부분이 있으면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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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등 주요 영상 플랫폼 사업자들이 짧은 '동영상 웹콘텐츠 모시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영상 웹콘텐츠들은 과거 '클립 영상'과 달리 한 편의 스토리를 담아내는 웹드라마, 웹예능으로 발전해 10~30대 젊은 사용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초고속 무선통신의 발전으로 모바일 영상 분야에서도 스낵컬처가 확산하면서 이러한 '스낵비디오' 전성시대가 열렸다.

스낵비디오는 가벼운 내용을 담고 있지만, 품질이 떨어지지 않고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어 앞으로의 성장성 또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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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4일 SK텔레콤과 함께 내비게이션앱 ‘티맵’(T-map) 여행 관련 목적지 검색량을 기준으로 한 광역지자체별 국민 선호 여름철(7∼8월) 관광지 20위를 발표했다. 조사에는 티맵의 2014∼2016년 관광 관련 검색 94만9135건(최종 목적지 설정 수 기준)이 활용됐다.

광역지자체별로 보면 코엑스(서울), 해동 용궁사(부산), 서문시장(대구), 전등사(인천), 김대중컨벤션센터(광주), 국립중앙과학관(대전), 장생포 고래박물관(울산), 세종호수공원(세종), 헤이리 아트밸리(경기)가 각각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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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에 허덕이는 SK플래닛이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지만 자금 확보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적자 주범인 11번가의 경영 여건이 워낙 좋지 않아 롯데나 신세계 등 유통 대기업들이 대규모 투자에 나서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업계에서는 11번가 분사 후 합작법인 설립 방식이 거론되고 있지만,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에 위반될 소지가 있어 SK플래닛과 SK그룹은 11번가의 사업재편 및 투자유치 방안 마련에 애를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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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접어들면서 무더위와 함께 장마가 시작됐다. 장마철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음식물이 상하기 쉬우므로 장티푸스, 이질, 콜레라와 같은 각종 수인성 질환에 시달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장티푸스를 예방하려면 물은 끓여서 마시고 모든 음식을 익혀서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게 바람직하다. 이질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이 충분한 수분공급과 항생제 투여 정도가 고작이므로 예방이 최선책이다. 콜레라를 예방하려면 철저한 손 씻기, 음식물 끓여 먹기, 조리기구 소독, 음식물 오래 보관하지 않기 등 위생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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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도서관보다는 카페의 적당한 소음이 심리적 안정감과 집중력을 높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백색소음을 찾아 듣는 사람이 늘고 있다. 백색소음은 일정한 주파수에 특정한 패턴이 없는 소리로 종이 넘기는 소리, 키보드(타자) 소리, 비 내리는 소리, 파도 소리, 작은 말소리 등이 있다.

프랜차이즈 카페를 중심으로 공부하기 좋게 카페를 꾸미는가 하면 독서실에는 백색소음기를 설치하고 있다. 또 백색소음을 들려주는 사이트와 앱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는 백색소음기 판매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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