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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가상화폐 허가제, 고기 구울 때 초미세먼지 9배↑, 한국 결혼 변화, 홍대 부자대학 1위 등

기사입력 2017.07.03 10:50
  •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인가제 도입 추진…양도세도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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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앞으로 국내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 등 관련 영업활동을 할 때 인가를 받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가상화폐 양도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한 세금 부과도 추진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관련 법령 개정안을 이달 중 발의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국은 미국, 일본, 중국 등과 함께 가상화폐 투기와 투자사기가 가장 문제 되는 4개국 중 하나지만, 가상화폐에 관한 법률규정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는 게 법안 발의 배경이다.

    올해 들어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 붐이 일면서 지난해 6월 65만 원이었던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6월 290만 원으로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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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기 구울 때 꼭 환기해야"…초미세먼지 농도 9배 차이

    가정에서 고기를 구울 때 환기 여부에 따라 초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차이 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기를 구울 때 적절히 환기하면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떨어졌다. 가스레인지 상단 후드를 가동해 환기한 경우와 창문을 닫고 환기하지 않은 경우만 비교하면 초미세먼지 농도에 9배의 차이가 났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순천향대학교 환경보건 융복합연구센터 김성렬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굽기 요리를 하는 사업장 등의 실내에서도 초미세먼지 노출 저감을 위해 환기시설을 적극적으로 가동해야 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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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주의 사회의 결혼 변화…동질혼·비혼 늘어나는 한국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7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자료에 따르면 "결혼이 필수"라고 여기는 미혼 여성은 지난해 31%에 불과하다. 미혼 남성(42.9%)은 이보다 높긴 하지만 이제 한국 사회에서 미혼 남녀의 절반 이상은 결혼을 더는 인생의 '필수 코스'로 여기지 않고 있다.

    비혼과 동거에 대한 관심 급증과 함께 최근 새롭게 주목받는 개인주의 사회 결혼 트렌드는 '동질혼'이다. 과거에는 남성의 경제력과 학력이 여성보다 높은 결혼을 선호했지만, 최근에는 맞벌이하지 않으면 안정적인 노후를 설계할 수 없게 되면서 최소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직업과 소득을 가진 배우자를 찾게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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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적립금 8조2천억…홍익대 7,200억 부자대학 '1위'

    2016년 기준 189개 일반대학의 적립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적립금이 0원인 27개 대학을 제외하고 162개 대학이 쌓아놓은 적립금이 8조 2,076억 원으로 집계됐다. 그중 홍익대는 적립금 규모가 가장 큰 대학으로 그 금액만 7,000억 원이 넘는다. 적립금은 사립대학이 미래에 발생할 특정 사업을 염두에 두고 쌓은 기금으로 기숙사 신축 등 투입해야 할 신규 사업에 대비해 남은 재정수입을 쌓아두는 것이다. 홍익대에 이어 이화여대 7,066억 원, 연세대 5,209억 원, 수원대 3,588억 원, 고려대 3,437억 원, 청주대 2,917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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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가까이 둘수록 뇌의 가용 인지능력 떨어져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뿐만 아니라 곁에 놔두기만 해도 뇌 인지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스마트폰이 옆에 있기만 해도 가용할 수 있는 인지능력이 줄어든다고 주장했다. 특히 스마트폰에 의존성을 많이 느끼는 사람일수록 이 같은 인지능력의 감소가 더 크게 나타났다. 이는 스마트폰이 보이는 곳 가까이에 있는지가 집중력의 차이를 부른 것으로, 스마트폰 존재 자체가 인지능력을 떨어뜨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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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서울 등 40곳 부동산 대출 규제 강화

    부동산 투기가 우려되는 일부 지역에서 아파트를 담보로 금융권에서 빌릴 수 있는 대출 규모가 종전보다 줄어들게 된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이 본격 시행되는 3일부터 청약조정지역 40곳에 대한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강화된다. LTV는 70%에서 60%로, DTI는 60%에서 50%로 각각 줄어 10%포인트씩 낮아질 예정이다. 시중은행뿐 아니라 제2금융권에서 대출받을 때도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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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간편결제, 30대 남성이 점심때 가장 많이 이용

    스마트폰 간편결제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용자층은 30대 남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LG전자가 지난달 초 출시한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 ‘LG페이’의 한 달간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성별로는 남성이 72.8%로 여성보다 많았고, 연령대로는 30대가 38.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이용 시간대로는 낮 12시~오후 1시 쓰인 비율이 10.4%로 가장 높았다.

    스마트폰 간편결제는 실물 플라스틱 카드 없이도 스마트폰을 카드 단말기에 갖다 대면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마그네틱 신호 기반의 스마트폰 간편결제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대중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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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현대차 등 7대 대기업 직원 20%는 비정규직

    삼성전자 현대차 등 상위 7대 대기업 종사자 5명 중 1명은 비정규직인 것으로 드러났다. 새 정부 들어 민간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상위 7대 기업 근로자의 비정규직 비율이 꽤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3월 말 기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등 상위 7대 기업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은 전체 종사자의 21%를 차지했고, 300인 이상 대기업에 종사하는 사람 중 비정규직은 38.5% 이상이나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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