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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95% 탈락 통보 선호, 가장 불편한 탈락 통보 문구는?

기사입력 2018.01.14 09:01
취업준비생 95%는 입사지원서를 넣은 회사에 불합격되더라도 탈락 사실을 안내해주길 원한다고 답했다. 지원 기업으로부터 탈락 여부를 제대로 안내받지 못한 구직자들은 마냥 기다리는 사태를 빚으면서 희망 고문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준비생들이 경험한 탈락 통보를 받았던 방법과 불편했던 탈락 통보 문구를 살펴보자.
  • 기업의 채용 전형 시 탈락 여부를 안내해주길 원하는가에 취업준비생 95%는 원한다고 답했다. 반면 탈락 통보 안내 원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5%에 그쳤다.
  • 취업준비생들이 탈락 통보를 받았던 방법으로는 '문자메시지'가 2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메일' 21%, '기업 홈페이지' 18% 순이었다. '전화통화'로 직접 탈락 통보를 받았다는 응답은 2%에 그쳤다. 대부분 구직자들은 문자와 이메일 등 서면으로만 탈락 통보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 취준생들이 꼽은 가장 불편한 탈락 통보 문구로는 '귀하의 자질만큼은 높이 평가되었다'가 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다음번에는 꼭 함께하자' 12%, '귀하의 열정만큼은 높이 산다' 11%, '귀하와 함께할 수 없게 되었다' 9%, '미사여구 없이 탈락 여부에 대해서만 통보할 때' 9%, '제한된 인원을 선발해야 하는 부득이한 상황이다' 8% 순으로 불편한 문구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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