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휴양부터 체험, 교육까지… 아이 연령대별 추천 해외 여행지

기사입력 2017.06.29 11:18
  • 휴가철을 앞두고 아이가 있는 가정은 여행지 선정에 있어 고민이 커지는 시기이다. 여행을 주도하는 부모의 여행 취향에 앞서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아이의 연령대이다. 이에 여행박사가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을 계획하는 부모를 위해 아이의 연령대별 적절한 여행지를 추천했다.


    아이 연령대별 추천 여행지


    1세~4세 아이와 함께라면
    괌, 사이판, 오키나와
  • 일본 오키나와(사진제공=여행박사)
    ▲ 일본 오키나와(사진제공=여행박사)
    이동이 부담스러운 1세에서 4세 아이와 동행하는 여행에는 무엇보다 비행시간이 중요하다. 이 시기에는 최대 4시간 이하 비행거리의 근거리 지역으로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관광이나 체험보다는 휴양 위주로 아이와 물놀이를 하며 쉴 수 있는 곳이 적합하다. 태교여행지, 영유아 여행지로는 '괌'과 '사이판'이 손꼽히며, 일본 '오키나와'도 최근 떠오르는 여행지다. 이 세 곳은 휴양지로 물놀이와 간단한 관광이 가능하며, 비행시간도 4시간 이내로 부담 없다. 여행지에서 렌터카로 여행하기 쉬워 어린아이의 짐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5세~10세 아이와 함께라면
    도쿄, 마카오, 싱가포르
  • 도쿄 디즈니랜드(사진제공=여행박사)
    ▲ 도쿄 디즈니랜드(사진제공=여행박사)
    5세 이상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일본 '도쿄'와 '마카오', '싱가포르' 등을 추천한다. 일본 도쿄에는 동심의 세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디즈니랜드는 물론 만화로 보던 다양한 캐릭터들을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다. 홍콩과 이웃한 마카오에는 슈렉, 쿵푸팬더 등 인기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매장이 많아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좋아하는 아이와 즐거운 추억을 남기기에 좋다. 싱가포르는 깨끗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물놀이는 물론 유니버설 스튜디오, 워터파크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많다.



    10세 이상 아이와 함께라면
    유럽
  •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사진제공=여행박사)
    ▲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사진제공=여행박사)
    아이의 생각 폭을 넓히는 시기에는 여러 나라를 여행할 수 있는 서유럽 여행을 추천한다. 서유럽에는 역사적 문화재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명소 관광은 물론이고 보는 모든 것들이 아이들에게 배움 그 자체다.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영국 런던 대영 박물관, 이탈리아 바티칸 박물관 등 세계 3대 박물관이나 유명 미술관도 직접 볼 수 있고 옥스퍼드 대학처럼 유명 대학들도 방문할 수 있어 아이의 꿈을 키워주는 데에 교육적인 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 국내와는 다른 유럽의 문화를 접해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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