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서울시 녹음길 4곳

기사입력 2019.06.25 10:30
  • 빽빽한 건물로 가득한 서울 도심에서도 숲 속처럼 짙은 녹음을 만끽할 수 있다. 바로 서울시가 소개한 싱그러운 나무 그늘이 가득한 '서울 여름 녹음길'에서다. 서울의 녹음길은 테마별로 분류되어 다양한 매력을 만날 수 있다. 교통이 편리하고, 다양한 즐길거리·먹거리와 역사와 문화가 함께 하는 녹음길로 삼청로, 효자로, 돈화문로, 정동길을 추천한다.


    역사·문화가 있는 녹음길

    01
    삼청로
  • 삼청로(사진출처=포토핀)
    ▲ 삼청로(사진출처=포토핀)
    2010년 일반인에게 개방된 조선왕조의 법궁 경복궁과 국립현대미술관 사이에 위치한 삼청로는 시내 중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며, 경복궁,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민속박물관도 관람할 수 있다. 삼청공원 쪽으로 향하면 화랑, 맛집이 즐비한 삼청동 카페 골목이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사랑받는 길이다.


    02
    효자로
  • 효자로 청와대 앞길(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 효자로 청와대 앞길(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경복궁 입구에서 시작하는 효자로는 경복궁 담벼락을 따라 걸으며 사색에 잠길 수 있는 고즈넉한 길이다. 주변에 무료 관람할 수 있는 국립고궁박물관에는 각종 공연 및 문화행사뿐 아니라 어린이, 성인, 가족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방문 전에 사전정보를 확인하면 좋다.


    03
    돈화문로
  • 창덕궁(사진제공=서울시)
    ▲ 창덕궁(사진제공=서울시)
    돈화문로 주변으로는 자연과의 배치가 조화로운 창덕궁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종묘가 있다. 종묘는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왕가의 사당이다.


    04
    정동길
  • 정동길(사진출처=포토핀)
    ▲ 정동길(사진출처=포토핀)
    정동길은 서울 시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다. 특히 캐나다대사관 앞에 자리 잡고 있는 오래된 회화나무는 550년의 역사를 간직한 위용을 뽐내듯 멋진 자태를 하고 있으니, 정동길을 걷고자 한다면 주의 깊게 볼만 하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