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임금근로자의 2015년 세전소득 분석 자료에 의하면 조사 대상자들의 평균 소득은 월 329만원, 중위소득은 월 241만원이었다. 성별로는 남자의 평균소득은 390만원, 여자는 236만원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평균 1.65배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구간별 비율과 일자리별 월평균 소득은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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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직장인 월평균 소득은 329만원이었다. 남자의 월평균 소득은 390만원, 여자의 월평균 소득은 236만원으로 여전히 남자가 여자보다 더 많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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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구간별로 보면 '월급 80만원 미만' 소득자가 4%, '85만~150만원'이 19.4%였다. 월급 150만원 미만 근로자가 전체의 23.4%에 달한다는 의미다. '월 150만~250만원'은 28.4%로, 월급 250만원 미만 근로자가 전체의 51.8%였다. 중위 소득이 241만원이라는 조사 결과와 어느정도 일치하는 결과다. '월급 250만~350만원'이 16.6%, '350만~450만원'이 11.8%, '450만~550만원'이 6.6%, '550만~650만'원이 4.6%, '650만원 이상'이 8.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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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별 월평균 소득액은 '금융 및 보험업'이 57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이 546만원,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이 427만원, '광업'이 411만원,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이 395만원이었다.
평균 소득이 가장 적은 업종은 '숙박 및 음식점업'으로 173만원에 그쳤다. 또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 199만원,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 228만원,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 238만원도 소득이 적은 편이었다.
-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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