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57.7%는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구직자(60.6%)들이 남성 구직자(39.4%)들보다 비정규직 취업에 대한 의사가 21.1%나 높았다.

연령대별 비정규직 취업에 대한 의사는 '40대 이상 구직자'들이 66.4%로 가장 높았으며, '20대 구직자' 48.9%, '30대 구직자' 32.8% 순이었다.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하고 싶은 이유로는 '직무경력을 쌓기 위해서'가 45.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단 취업을 빨리하는 것이 중요해서' 35.5%, '취업 공백기를 줄이기 위해서' 29.5%, '더 늦어지면 정말 취업이 어려울 것 같아서' 24.0%, '정규직 취업이 너무 어려워서' 14.1%,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노리기 위해서' 10.8% 등의 순이었다.

비정규직 근무 시 가장 우려되는 사항은 '불안한 고용형태'를 43.7%가 꼽아 가장 많았다. 이어 '정규직과의 차별대우' 34.9%, '낮은 급여' 14.4%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