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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출퇴근 평균 90분, 장기실업자 증가, KT 5월요금 중복출금, 명절 통행료 공짜 등

기사입력 2017.06.22 10:23
2017년 6월 22일 뉴스브리핑을 만나보자.
  • 수도권 직장인 42만명 출퇴근에 평균 1시간 반 쓴다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수도권 직장인이 출퇴근하는 데 하루 평균 1시간 30분을 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KT빅데이터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4월 수도권에 거주하는 30∼40대 LTE 가입자 42만명의 동선을 분석한 결과 평일(월∼금요일) 서울의 하루 평균 출근 시간은 46.9분, 퇴근 시간은 49.0분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출퇴근하는 경우 대체로 출근보다 퇴근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서울을 기준으로 출근 시간이 가장 긴 요일은 월요일로 45.2분이었고, 퇴근 시에는 금요일이 46.5분으로 가장 오래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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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기에 브뤼셀역 폭탄테러… ‘테러 공포’ 일상이 된 유럽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에 이어 이번엔 벨기에 브뤼셀에서 테러가 일어났다.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벨기에 검찰은 “지난 20일 오후 8시 40분쯤(현지시간) 브뤼셀 중앙역에서 폭발물 테러를 저지른 뒤 경계 중이던 무장군인의 총격을 받아 사망한 테러범은 모로코 국적의 36세 남성 O.Z.로 신원이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유럽 각국은 수년째 경계를 강화하고 인터넷을 통제하는 등 대테러 비상체제를 이어왔지만, 테러는 계속됐다. 각국의 노력으로 테러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고 희생자는 줄었지만, 극단주의는 오히려 확산해 대외적 공조가 필요해졌다고 유럽연합(EU)의 경찰기구 유로폴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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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업자 10명 중 1명은 "6개월 이상 장기백수"

    22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장기 실업자가 12만 명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실업자(100만3000명) 중에서 11.96%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실업자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은 6개월 이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장기 백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비중은 5월 기준,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장기실업자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 채용의 주체인 기업들이 정권교체기, 대내외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점이 반영됐다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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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뭄으로 타들어 가는 農心… 비상급수차-소방차 동원 안간힘

    전국적으로 가뭄이 장기화되며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군부대와 경찰까지 급수 지원에 나서는 등 가뭄을 극복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강원 지역에서는 조만간 제한 급수가 시작될 것으로 예고됐다. 강릉시는 식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량이 급감함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제한급수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의 운영을 26일부터 중단하기로 했고, 당초 1일 예정이던 경포 등 20개 모든 해수욕장의 개장을 7일로 연기했다.

    충남에서는 서산 천수만 A 지구를 중심으로 소금기로 농작물이 피해를 받는 염해 현상이 더욱 확산되고 있어 농민들이 관계 당국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광역상수도는 정상 공급되고 있지만 일부 지역의 수압 저하와 개인 지하수의 수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운반 급수를 하고 있다. 보령시는 물 아껴 쓰기 실천을 위해 23일부터 국민체육센터를 단축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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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5월 통신요금 중복 출금…고객 60만명 피해 추정

    지난 21일 KT 고객의 통신요금이 이중으로 출금한 사고가 벌어졌다. KT 고객 중 신한은행 계좌 자동납부를 이용 중인 약 60만 명의 지난달 통신요금이 중복으로 출금되었다. 또한, KT망을 사용하는 알뜰폰(MVNO) 고객들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KT 관계자는 "즉시 신한은행 측에 상황을 통보하고, 조치를 요청했다"며 "이중 출금된 금액은 오늘 중으로 정상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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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추석부터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공짜'

    올 추석부터는 명절에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항으로,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설과 추석 등 명절 때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올해 추석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고속도로를 무료로 개방한 날은 2015년 광복절 전날과 지난해 5월 6일 임시공휴일 단 두 번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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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여행금지 100일... 시름 깊은 면세점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중국 정부가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한국 여행 상품 판매를 금지한 지 100일, 국내 면세점 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며 사드 보복이 완화되고 한국 여행 금지가 풀릴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중국 정부는 아직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여행사 관계자가 대거 방한하고, 여행업계를 중심으로 조만간 한국 여행 제한 조치가 사라질 것이라는 소문만 무성할 뿐이다.

    이미 1~2분기 부진만으로도 올해 국내 면세점 시장규모가 두 자릿수 이상 쪼그라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국내 면세점 시장 규모가 10조5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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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존, 온라인서도 입어본 후 옷 사라… 새 서비스 도입

    온라인으로 옷을 살 때 가장 아쉬운 점은 바로 내게 어울리는 옷인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아마존이 돈을 내지 않고도 3∼15개의 의류를 한꺼번에 주문한 뒤 집에서 의류를 입어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프라임 워드로브'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아마존은 고객이 주문한 물품을 보낼 때 '반송 라벨'이 붙은 상자도 함께 보내 고객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물품은 그 속에 넣어 쉽게 반송할 수 있게 했다. 고객은 7일 이내에 반송되지 않은 물품 값만 내면 된다. 다만 이 서비스는 연회비 99달러를 내는 '아마존 프라임' 고객에게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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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세' 단초 되나… 부가통신업체 매출자료 제출 의무화

    구글, 애플, 네이버 등 국내 이통사의 설비를 빌려 하는 부가통신사업자들에 대해 정부가 경쟁상황을 평가할 수 있는 법안이 마련된다. 법안에 따르면 대상 기업들은 시장점유율과 매출 등에 대한 상세 자료를 정부에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 개정안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사실상 '구글세' 도입을 위한 사전작업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네이버, 카카오,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이 정당하게 세금을 내는 반면, 구글, 페이스북, 애플 등 글로벌 IT기업들은 자료 제출의 의무가 없어 합당한 세금을 내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꾸준히 제기되며 '역차별' 논란을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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